10일(현지시간) 중국 난징대학 후안 중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157개 연구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관찰 결과 3000건 이상을 종합해보니, 세계 주요 작물인 밀·쌀·옥수수의 4~14%가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오는 2058년쯤 세계 인구는 100억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식물 생산량이 감소하면 기아 인구는 그만큼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기준 전세계 기아인구는 약 7억명이었는데, 미세플라스틱의 영향으로 2058년에 이르면 기아인구가 4억명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더보기
지구 대기가 이 정도로 나빴나?..."단 7개국만 WHO 지침 충족"
지구 곳곳의 대기가 이미 권장수준을 넘어섰을 정도로 나쁘다. 11일 스위스 공기기술기업 아이큐에어(IQAir)는 지난해 초미세먼지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을 충족한 나라가 전세계 단 7개국뿐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WHO 지침을 충족하는 국가는 호주와 뉴질랜드, 에스토니아, 그린란드 외 작은 섬나라 등으로, 이 국가들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m³당 5µg를 넘지 않았다...더보기
온실가스 안줄이면 '인공위성' 제대로 못뜬다...이유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증가하면 2100년까지 운영가능한 인공위성 수가 현재보다 최대 66%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리처드 리나레스 교수팀은 온실가스 고배출 시나리오(SSP5-8.5) 발생시 지구궤도 밀도변화 등으로 인공위성 수용능력이 50~66%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더보기
경기도 '관리비 제로아파트' 추진...2040년까지 80만호 대상
경기도가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내 공공주택·택지지구 등 신축아파트 80만호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거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전기·냉난방비 등 공동주택 관리비를 대폭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더보기
'곰팡이 육포' 버젓이 판매...제품별 품질도 '제각각'
일부 소고기 육포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는 등 시판중인 육포 제품의 품질이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육포 18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곰곰 우육포'(씨피엘비, 소비기한 2025.7.29.)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사업자에게 리콜 및 품질개선을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육포는 수분이 남아있는 반건조 식품으로 유통·보관에 부주의하면 곰팡이 발생 등 제품이 변질될 수 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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