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되는 식품포장의 대부분은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가지 재질을 혼합해서 만든 복합재질의 비닐류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복합재질은 재활용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포장재를 단일재질로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환경부는 비닐류의 분리배출 표기를 6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PET는 페트이고, HDPE는 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주로 플라스틱과 비닐류의 재질로 쓰인다. LDPE는 저밀도 폴리에틸렌이고, PP는 폴리프로필렌 그리고 PS는 폴리스티렌 재질이다. '아더(OTHER)'는 두 가지 이상으로 구성된 복잡재질을 뜻한다. 식물유래 바이오 소재를 사용한 비닐인 경우에는 '바이오'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더보기
태양광 패널 1초에 100개씩 설치...재생에너지 무섭게 늘리는 中
중국이 태양광 패널을 1초에 100개씩 설치할 정도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비영리단체 아시아 사회정책연구소(Asia Society Policy Institute)에 따르면 중국은 올 1~5월 사이에 태양광 198기가와트(GW), 풍력 46GW를 증설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혹은 튀르키예의 재생에너지 발전양과 맞먹는 수준이다....더보기
도시에서 120년 살더니...다람쥐와 들쥐의 체형이 변했다
도심에서 125년간 살아온 다람쥐들은 두개골이 커지고 이빨은 작아졌고, 들쥐들은 두개골이 작아졌다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필드 자연사박물관 스테파니 스미스 박사연구팀은 박물관에 수집된 24만5000점 이상의 포유류 표본 중 시카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부줄다람쥐 132마리와 동부초원들쥐 193마리의 두개골 길이와 이빨 길이를 측정한 결과를...더보기
美 25% 관세 차량부품으로 확대 조짐...국내 타격 불가피
미국 상무부가 25% 관세를 적용받는 자동차 부품의 종류를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안그래도 완성차 25% 관세를 우려 중인 국내 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할 때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25% 관세를 내야 하는 자동차 부품의 범주에 새로운 부품을 추가할 수 있는 절차를...더보기
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격차 해소 기본조례' 제정
경기도가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경기도는 기후격차 등의 용어 정의와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매년 이행실적을 점검하도록 하는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가 27일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더보기
덴마크가 의장국 되는 EU...'그린딜' 후퇴 제동 걸리나?
덴마크가 오는 7월부터 유럽연합(EU) 이사회 의장국에 오르며, 자국의 기후정책을 농업 분야까지 확대시키려는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환경규제 완화로 방향을 틀고 있는 EU의 반(反) 녹색 흐름에 제동이 걸릴지도 관심사다. 6개월씩 순환하는 이사회 의장국은 입법 과정 조율, 회의 소집, 외교적 대표 등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더보기
우글우글 혐오스럽지만 익충...러브버그 '이것' 뿌리면 퇴치
고온다습한 날씨에 찾아오는 불청객 '러브버그(붉은등우단파리)' 올해도 도심 곳곳에서 '러브버그'가 출몰했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서울시 마포구가 살충제 대신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마포구는 27일 "민원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물 뿌리기 방식의 방역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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