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현대글로비스가 우리나라 해운사 가운데 '탄소집약도지수'(CII)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LNG와 코리아LNG, KSS해운은 CII 위험도가 가장 낮게 나왔다.
선박CII(Carbon Intensity Indicator)는 단위에너지 또는 경제 생산량당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정량화한 지표로,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의 연간 탄소효율을 평가하는 핵심 기준이다.
뉴스트리는 기후솔루션이 올시데이터(Allsea Data)의 CII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산출한 선종별 CII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해운사 10곳의 위험도를 추정해본 결과, 우리나라 해운사들은 선종 구성에 따라 CII 위험도가 크게 차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II는 기업 단위로 공개되지 않는 '기업 비공개' 데이터지만, 선대 구성만으로도 ESG 성적을 일정 부분 가늠할 수 있다...더보기
[COP30] 교황의 묵직한 경고..."기후위기 대응, 더는 미룰 수 없다"
교황 레오 14세가 세계를 향해 "기후위기 대응을 즉각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묵직한 경고를 날렸다. 교황 레오 14세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앞서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서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기후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더보기
한국 '탈석탄동맹' PPCA 합류...호주 에너지전환까지 촉진?
한국이 '국제탈석탄동맹(PPCA:Powering Past Coal Alliance)'에 가입함으로써 호주의 화석연료 산업을 쪼그러뜨리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이 열리는 브라질 벨렝에서 2040년까지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더보기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앞으로 '1000년' 이어진다
탄소중립을 달성해도 산업화 이후 오른 지구의 평균기온이 최소 1000년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21세기 호주 연방산업연구기구(CSIRO)와 기후변화 연구기관 ARC센터 연구팀은 이같은 전망을 내놓고, 탄소배출 넷제로 달성이 늦어질수록 폭염이 더 심해지고 빈번해진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넷제로 달성 시점을...더보기
'대기의 강' 때문?...美 LA에 역대급 폭우로 '물난리'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 폭우가 나흘 넘게 이어지면서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부터 17일 오전 11시까지 5일간 LA 다운타운(DTLA) 강수량은 2.82인치(71.6㎜)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1월 최대 강수량으로...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부리고래'...살아있는 상태 최초로 관측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고래라고 불리는 '은행이빨부리고래'가 처음으로 살아있는 상태로 관측됐다. 엘리자베스 헨더슨 미국 해군정보전쟁센터(NIWC) 연구원이 주도한 연구팀은 은행이빨부리고래를 관측한 연구결과를...더보기
겨울엔 따뜻, 여름엔 시원…전기없이 온도 조절하는 신소재 개발
국내 연구진이 전기없이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는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송영민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팀은 김대형 서울대 교수팀과 '포플러' 나뭇잎의 열관리 전략을 모사한 '유연 하이드로겔 기반 열조절기'(LRT)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플러 나무는 덥고 건조할 때 잎을 말아 뒷면으로 태양빛을 반사하고, 밤에는 잎 표면에 맺힌 수분이 방출하는 열(잠열)로 냉해를 막는 독특한 생존 전략을 갖고 있다...더보기
전기차 충전시설, 28일부터 지자체 신고·책임보험 의무화
이달 28일부터 건축물 주차장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려면 지자체에 신고하고 책임보험도 가입해야 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5월 법 개정을 통해 신설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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