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재생에너지 확장 속도와 규모에서 미국과 유럽연합을 넘어 세계 1위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년 동안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설비를 압도적인 규모로 확충해 미국과 유럽연합 전체를 합친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는 중국이 "세계 전력 전환의 중심 국가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대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 제조업 기반 확장, 공급망 통합 전략이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다. 중국은 태양광 패널·배터리·풍력 터빈 등 핵심 장비 생산에서 이미 세계 시장을 장악해왔으며, 이러한 제조 경쟁력이 국내 설치 속도를 가속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더보기
국민연금, ESG 책임투자 강화…'감사위원 3%룰' 반영
국민연금이 국내외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ESG 책임투자를 한층 강화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의결권 행사 기준을 개정 상법에 맞춰 손보고, 해외 투자 기업과의 ESG 대화를 전문기관을 통해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더보기
석유대국 사우디, 재생에너지 반대하다 '태세전환'
석유대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남부 알 슈아이바2(Al Shuaibah 2) 태양광 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시설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 슈아이바2는 사우디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소로, 용량은 약 35만 가구...더보기
트럼프 기후정책 후퇴로 전세계 130만명 추가 사망 가능성
미국의 기후정책 후퇴가 전세계적으로 약 130만명의 추가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과 프로퍼블리카의 공동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화석연료 개발을 확대하고 기후 규제를 대폭 후퇴시킬 경우 향후 수십 년 동안 폭염과 고습 환경으로 인한 조기사망이...더보기
인도네시아, 국제 탄소거래시장 진입 채비… “재생에너지 52.9GW 확충”
인도네시아가 국가 탄소시장을 국제 기준에 맞춰 정비하며 글로벌 탄소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19일(현지시간) 솔라쿼터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 피티피엘엔(PT PLN)은 2030년까지 52.9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 재생에너지 확대가 아니라...더보기
'국내산 트러플' 발견?...땅속버섯 181종 유전자 신규 확인
국립생물자원관이 그간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았던 땅속버섯 32속 181종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땅속버섯으로는 송로버섯(트러플)이 있다. 송로버섯이 포함된 '덩이버섯속(Tuber)'은 그간 우리나라에는 3종만이 보고됐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신종 18종의 서식이 확인됐다...더보기
"같은 치킨인데 왜 작아보이지?"…착각 아니었다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중량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관리도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매장에서 주문한 동일 메뉴의 중량이 30%가량 차이나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치킨 프랜차이즈 7개를 대상으로 가격·중량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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