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아메리카동애등에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비료나 사료 등으로 전환하는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메리카동애등에(Black Soldier Fly: Hermetia illucens) 유충은 잡식으로, 하루에 자기 몸무게의 2배를 먹어치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충의 배설물은 비료로, 유충 자체는 고단백 사료로 쓰일 수 있다. 주로 양식업에서 사료로 활용하지만, 호주의 일부 지역에서는 가금류 사료로도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견 사료로도 사용이 승인됐다...더보기
올겨울 해수온 상승에 덜 춥다...때때로 '한파·폭설'
올겨울은 해수온 상승에 영향을 받아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추위가 덜하겠지만 때때로 강력한 한파와 폭설이 찾아올 수 있겠다.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겨울철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 12월 기온은 평년(0.5~1.7℃)과 비슷할 확률이 50%, 평년기온을 웃돌 확률이 30%, 낮을 확률 20%로 예측됐다...더보기
지금도 난리인데...2100년 '극한호우' 41% 더 강력
탄소배출이 계속 늘어나면 2100년에 '극한호우'가 41% 더 강력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미국 텍사스A&M대학교 핑 창 박사연구팀은 기존 기후모델보다 4배 더 촘촘한 간격으로 예측할 수 있는 'MESACLIP' 기후모델을 적용해 1900~2100까지 지구의 날씨를 시뮬레이션해본 결과, 이같은 예측이 도출됐다고 23일(현지시간) 과학매체 어스닷컴이 보도했다...더보기
[COP30] 화석연료에 산림벌채 종식 로드맵도 빠졌다
브라질 벨렝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폐막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최종 합의문에는 화석연료뿐만 아니라 산림벌채 종식에 대한 로드맵도 빠져있어, 핵심의제가 후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더보기
'온실가스 배출권' 24일부터 증권사에서 주식처럼 거래
24일부터 '온실가스 배출권'을 증권사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지금까지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들은 한국거래소를 통해 배출권을 직접 거래만 가능했다. 하지만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위탁거래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시범중개사로 선정된 NH투자증권을 통한 배출권 거래가 24일부터 시범운영되기 시작했다...더보기
美 민간 기후데이터 시장 '세력확장'...정부 관련조직 축소탓
미국 정부가 기후관련 예산과 조직을 대폭 축소하면서, 민간 기후데이터 기업들이 이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글로벌 분석매체 모던 디플로머시(Modern Diplomacy)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가 최근 수년간 기후 연구와 위성 감시, 대기 분석 프로그램 등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삭감하면서 정부가 담당하던 관측 기능에 공백이 발생했고, 이 틈새를 민간 기후데이터 기업들이 빠르게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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