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으로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납사)'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종량제 봉투가 때아닌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비닐봉투가 부족해질 것을 염려한 사람들이 마트와 편의점에서 종량제 봉투 사재기에 나선 까닭이다. 이에 석유계가 아닌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 식물유래 원료로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이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마트 관계자는 "1인당 최대 10장씩 구매하도록 제한했는데, 물량이 오전에 모두 동났다"며 "지금은 50ℓ, 70ℓ 대용량 봉투밖에 없다"고 말했다. 소셜서비스(SNS)에서는 "마트를 여러 곳 돌아도 살 수 없었다", "한번에 살 수 있는 양을 제한한 곳이 많아 많이 못구했다"며 종량제 봉투를 못구했다고 하소연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재고가 충분하다"고 공지하고 있지만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재생원료 등 대체 원료를 활용한 대비책을 세우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보기
휘발유 '2000원 시대'...27일부터 최고가격 상향으로 판매가 상승
27일 0시부터 정유사에서 주유소로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은 1ℓ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이다. 산업통상부는 '2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안'을 27일 자정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부터 시행된 1차 휘발유 최고가격 1724원보다 210원, 경유 최고가격 1713원보다 200원, 등유 최고가격 1320원보다 210원 상향한 것이다...더보기
트럼프 불안했나?…석유생산 늘리려 멸종위기법까지 해제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들썩이자,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만 석유·가스 시추 확대를 위해 환경규제까지 풀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멕시코만 시추 사업 확대를 위해 멸종위기종법(Endangered Species Act)을 완화하거나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해당 법은 개발사업이 멸종위기종과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보호조치를 의무화하는 핵심 환경규제다...더보기
전기버스 1% 호주...디젤 가격상승에 전기버스 도입 늘린다
중동 전쟁 여파로 전세계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도 디젤 가격 상승으로 운영비에 부담이 커지자, 전기버스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버스는 호주 대중교통의 핵심수단이다. 그런데 전기버스는 629대로 전체 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 불과하다. 이는 중국 도시지역의 전기버스 비중 약 80%, 네덜란드 약 25%, 영국 약 12%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더보기
영원한 화학물질 'PFAS'…아이들 뼈 발달 방해한다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후라이팬, 비닐, 식품 포장지 등에 포함된 '과불화화합물(PFAS)'이 청소년기 뼈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국제 공중보건대학원 제시 P. 버클리 박사 연구팀은 PFAS 노출 수준이 높은 경우, 청소년기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과학매체 사이언스데일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더보기
삼성전자, 용인에 나무 26만그루 심는다...정부와 자연복원활동
경기도 용인 경안천 일대에 2030년까지 약 2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삼성전자, 산림청, 한국환경보전원은 27일 경기 용인시 경안천 일원에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식재 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을 비롯해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박은식 산림청장,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더보기
국내 생산 '나프타' 수출금지...27일부터 5개월간 유지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Naphtha, 납사)에 대한 수출이 27일 자정부터 전면 금지된다. 산업통상부는 27일부터 5개월간 나프타 수출을 금지하는 '나프타 수출제한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규정'을 관보에 게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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