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사용이 광범위해지면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종전의 넷제로 계획으로 데이터센터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해당업체들은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AI가 티핑포인트에 도달했다"면서 "데이터센터 비용은 5년 내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라우드 컴퓨팅·데이터센터 관리업체인 사이러스넥서스(Cirrus Nexus)의 크리스 노블(Chris Noble) CEO는 "AI기반 컴퓨팅은 광범위하게 기후위험을 촉발시키고 있다"면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더보기
3년째 역대 최저면적...'남극 해빙' 줄어드는 속도 심상찮다
남극 해빙 면적이 3년 연속 200만km² 이하의 크기를 기록했다. 이는 1979년 위성측정이 시작된 이래 최저 수준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빙설데이터센터(NSIDC)는 지난 3년간 남극 해빙의 양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관측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5일간 평균 해빙 면적이 199만km²로 줄어들었고...더보기
항공기 좌석도 '친환경 바람'...재활용 좌석·선인장 가죽도 등장
기존 항공기 좌석은 플라스틱 섬유·동물 가죽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오염에 일조한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항공업계에 이를 대체하는 재활용 자원이나 식물성 소재 등으로 만든 항공용 좌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독일 항공기 좌석 제조업체인 레카로 에어크래프트 시팅(Recaro Aircraft Seating GmbH)은...더보기
유전체 분석과 AI기술로 '기후에 강한 품종' 개발한다
폭염과 가뭄 등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는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 기술이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됐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에 △차세대 롱리드 시퀀싱(플랫폼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표적 항암백신(레드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그린바이오) △바코드 미생물(화이트바이오) 등 4개 분야에 걸쳐 10대 기술을 선정했다.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있으며...더보기
정부,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개 키운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개, '예비 그린유니콘기업' 10개를 육성한다. 정부는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톱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더보기
[MWC24] 건강 체크하는 반지...공개된 '갤럭시링' 모습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갤럭시 링' 디자인을 처음 전시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은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전시되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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