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 행성 위기'를 유발하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과 규제를 통해 폐기물 관리 인프라를 조성하고, 플라스틱 대체 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이 산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2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하대학교 녹색금융대학원과 지속가능경영연구소가 주최하고, 뉴스트리와 SDG연구소가 주관한 '녹색금융&ESG세미나: 플라스틱 순환경제와 녹색금융의 역할'에서는 플라스틱 국제협약이 가져올 산업생태계 변화를 예측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로 가기 위한 해법을 짚어봤다. 플라스틱 국제협약은 법적 구속력을 지닌 국제규제로,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5차 회의에서 최종안이 도출될 예정이다...더보기
김종대 교수 "기술에 앞서 녹색금융 전환이 우선돼야"
김종대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경제가 성장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커플링 이슈(Coupling Issue)는 실현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종대 인하대 교수 겸 SDG연구소장은 "플라스틱 오염이 장기적으로는 결국 기업과 사회의 비용을 높이고 경쟁력을 약화한다"며...더보기
김평중 본부장 "플라스틱 규제는 기회"...환경부 "R&D투자 확대할 것"
플라스틱 국제협약으로 국내 산업계에 미칠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국내 산업계가 순환경제 전환을 통한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이를 촉진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플라스틱 국제협약의 주요 쟁점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결국 플라스틱 오염물질의 관리 강화에 대한 방향은 정해졌다"며...더보기
권오정 "자발적 거래시장은 플라스틱 오염 해결할 대안"
권오정 ABC INC. 지속가능혁신팀리더는 "플라스틱 크레딧이 순환경제 인프라 및 정책의 공백을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정 지속가능혁신팀리더는 '플라스틱 오염의 자발적 해결 대안: 플라스틱 크레딧'이라는 주제의 세션발표에서 ABC에서 개발 중인 탄소크레딧 리플(RePL)을 소개했다...더보기
김정빈 대표 "재생원료는 거대한 소재산업...정부 물꼬 틔워야"
하나의 거대한 소재산업으로 성장하는 재생원료 산업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가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수거 인프라에 투자해 재생원료 시장의 물꼬를 틔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전체 산업의 플라스틱 의존도, 그리고 빈곤국에서 플라스틱을 빼버리면 위생을 담보하기 어려워지는 등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탈플라스틱은 어렵다"며...더보기
아모레 "재활용·바이오 플라스틱 사용비율 23.8% 달성"
이명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센터 부장은 "소비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플라스틱 감축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센터 부장은 '순환경제를 위한 아모레퍼시픽 4R 전략'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더보기
아로마티카 "소재 단일화와 수거까지...순환경제 구현"
김세령 아로마티카 ESG팀장은 "아로마티카는 인체에 안전한 성분, 나아가 환경에도 안전한 성분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세령 아로마티카 ESG팀장은 '지속가능한 뷰티브랜드의 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패키징 사례'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더보기
CJ제일제당 "햇반용기 분리수거 통해 100% 재활용"
CJ제일제당 ESG센터의 석혜주 환경전략팀 스페셜리스트(대리)는 "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달리 즉석밥 용기는 충분히 재활용 가능한 소재"라고 강조했다. 석혜주 대리는 CJ제일제당의 '햇반용기 자원순환 체계' 사례를 소개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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