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뚱맞은 생각으로 창업한 회사가 있다. 바로 '이노마드'(Enomad)다. 201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재생에너지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말 그대로 개인이 전기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그게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이 회사는 10년째 꿋꿋하게 '지속가능한 접근성'에 방점을 찍고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노마드의 박혜린(39) 대표는 "누구나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간극을 기술과 솔루션으로 채워주고 싶었다"면서 "텃밭을 직접 가꾸듯, 전기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본다면 삶의 자세와 방향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더보기
2038년 신재생·원전으로 '무탄소 전기' 70%...
기후단체 "거꾸로 가는 정부" 비판
정부가 오는 2038년까지 '무탄소 전기' 비중을 70%까지 높이기 위해 태양광·풍력을 2030년까지 3배 확충하는 것 외에 신규 원전을 최대 3기까지 건설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이 계획에는 2035년부터 발전설비 중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도 투입하는 것으로 돼 있다...더보기
선박 오염배출 줄였더니...지구온난화 앞당겼다?
2020년 해운업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감소하자, 지구온난화 속도가 장기적으로 평균의 2배까지 높아졌다는 아이러니한 추정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티안리 위안(Tianle Yuan) 미국 메릴랜드대학 박사가 주도한 연구팀은 수십년간 선박에서 배출해온 오염 입자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의도치 않게 온난화를 악화시켰다고 보고했다...더보기
물분해로 암세포 죽이는 새로운 치료법 발견
국내 연구진이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암세포 치료법을 발견했다. 울산과학연구원(UNIST) 화학과 권태혁·민두영 교수연구팀은 물분해로 생성된 활성산소를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광감각제가 암세포 내부의 막 단백질을 산화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막이 산화될 때 파이롭토시스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파이롭토시스는 면역 관련 인자들이 세포 밖으로 방출되어...더보기
LG화학, 풍력발전 에너지 '제3자 PPA'로 20년간 확보
LG화학이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등을 통해 20년간 최대 1만230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풍력발전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LG화학은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과 영덕·영양 리파워링 풍력발전단지(241MW)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20년간 PPA 구매계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더보기
어선 생활쓰레기 바다에 '풍덩'...해수부 '되가져오기' 캠페인 추진
어선 생활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바다에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쓰레기 저감' 캠페인을 추진한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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