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수도 뉴델리가 29일(현지시간) 낮 기온이 52.3℃까지 치솟아 관측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 기상청(IMD)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뉴델리 교외 문게시푸르 기온관측소에서 52.3℃를 기록하며 이날 전국 최고치를 찍었다고 밝혔다. 뉴델리에서 낮 기온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델리는 전날도 교외 나렐라와 문게시푸르 관측소에서 낮 기온 49.9℃를 찍어 역시 뉴델리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한 셈이다...더보기
"항공·해운 탈탄소화 되면 수송 배출량 34% 감축 가능"
수송 부문에서 탄소 저감활동이 가장 더딘 항공·해운이 2050년까지 탈탄소화를 실현한다면 수송 부문의 탄소배출량이 34% 감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해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세 가지 탈탄소화 시나리오와 기준 시나리오에서 전세계 수송 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비교하고 각 시나리오별 전세계 감축량에 따른 수송 부문 기여도를 측정해보니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더보기
화력발전 퇴출없는 '재생에너지 입찰제'..."재생에너지 경쟁력 저하"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서 정작 화력에너지는 퇴출시키지 않아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확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며 화력에너지를 퇴출하지 않을 경우 재생에너지의 수익성을 떨어트려 발전사업 시장 참여도를 감소시킬 것을 우려했다...더보기
짠음식 많이 줄었지만...한국인 나트륨 섭취량 여전히 1.5배
한국인들은 여전히 하루권장량보다 높은 나트륨과 당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2022년 5년동안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하루평균 나트륨·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더보기
36℃ 폭염에 11시간 버스에 방치된 5살 끝내 사망
36℃까지 치솟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베트남에서 11시간이나 유치원 버스 안에 방치돼 있던 5살 아이가 끝내 숨졌다. 30일(현지시간)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북부 타이빈성에서 유치원 버스에 약 11시간 동안 방치된 5살 소년이 사망했다. 이날 타이빈성의 최고 기온은 36℃에 달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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