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 사이에 전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폭염 등 기후재난이 발생해 410억달러(약 56조5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들의 피해복구를 돕는 '손실 및 피해기금'은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여전히 잠자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손실 및 피해기금'을 포함한 COP28 결정사항의 이행을 돕는 부속기구회의에서 영국 자선단체 크리스천에이드는 '기후붕괴 2024'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 피해가 개발도상국에 집중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손실 및 피해기금'의 조속한 집행을 촉구했다...더보기
온난화에 질식하는 제주 앞바다…하얗게 변했다
온난화에 제주도 앞바다가 하얗게 질식하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공개한 '2023년 마을어장 자원생태환경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남부지역은 석회조류 확산으로 어장 갯녹음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갯녹음은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하얀 석회 조류가 달라붙으면서 암반지역이 흰색으로 변하며 사막처럼 황폐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바다 사막화'라고 부른다...더보기
코끼리도 서로 이름을 부른다..."인간 제외하고 유일"
코끼리도 사람처럼 서로 이름을 부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0일(현지시간) 마이클 파르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행동생태학자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사용해 케냐에 서식하는 야생 아프리카코끼리 두 집단의 울음소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더보기
올해 첫 '열대야' 강릉에서 발생...대구는 34℃까지 오른다
강원도 강릉에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 강릉의 아침 최저기온은 25℃를 기록했다. 강릉의 첫 열대야는 6월 10일로 기록된다. 이는 지난해 6월 28일 발생한 첫 열대야보다 무려 18일 빨라진 것이다...더보기
"비닐은 따로 배출"...서울시 7월부터 음식점·편의점 등에 시행
오는 7월부터 편의점과 음식점, 제과점 등 서울시 소재 10대 상업시설에서는 과자봉지, 커피믹스 봉지, 양파망 등 비닐을 분리배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에 대비하고 폐비닐 재활용 비중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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