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을 파괴하고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수소염화불화탄소(HCFC) 농도가 30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사회가 한마음으로 오존층을 파괴하는 유해물질에 대해 사용을 금지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2개의 국제 대기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중 HCFC 농도가 2021년 정점을 찍은 후 대폭 감소했고, 이로 인해 HCFC로 인한 오존층 파괴 가능성이 75% 떨어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더보기
녹조류로 전기 생산?...캐나다 연구팀 '미세광합성전지' 개발
녹조류의 광합성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까지 흡수하는 '일석이조' 생체전지가 개발됐다.
11일(현지시간) 캐나다 콘코디아대학교 부속 광학바이오 마이크로시스템연구소는 녹조류가 광합성을 할 때 발생하는 전자를 추출해 전력을 생산하는 '미세광합성전지'를 개발했다...더보기
온실가스 '아산화질소' 배출 40% 증가..."농업관행 개선해야"
이산화탄소, 메탄과 함께 강력한 온실가스로 꼽히는 '아산화질소(N2O)' 배출량이 인간의 농업활동으로 지난 40년동안 배출량이 40% 이상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보스턴칼리지 연구진이 이끄는 글로벌 탄소프로젝트 연구팀은 12일 육상과 해양 및 담수, 대기 시스템의 질소 순환 모델과 1980~2020년까지 측정치를 이용해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더보기
멸종위기종인데...일본 '참고래' 59마리 포획 허용
일본 정부가 일부 국가와 환경단체의 포경 중지 요구에도 멸종위기동물인 참고래 포획을 허용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은 전날 상업 포경 대상에 참고래를 추가하고 올해 포획할 참고래 개체수를 최대 59마리로 정했다. 상업 포경 대상은 기존에 밍크고래, 브라이드고래, 보리고래 등 3종이었는데, 참고래가 추가되면서 4종으로 늘어났다...더보기
전북 부안 4.8 규모 지진...벽 갈라지고 창문 깨지고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8㎞로 추정되며 올해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번 지진으로 부안군 보안면의 한 창고 벽이 갈라졌고, 하서면 한 주택은 창문이 깨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백산면 한 주택은 화장실 타일이 파손되기도 했다...더보기
동해 연안에 올해 첫 '찬물덩어리' 냉수대 발생
동해 중부(강원 삼척~경북 영덕) 및 남부(포항 구룡포 석병~부산 기장) 연안에서 주변 해역보다 수온이 5~7℃ 낮은 냉수대(찬물덩어리)가 올해 처음 발생했다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냉수대는 1주일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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