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143 글로벌 '순환금융' 28배 커졌는데...국내 금융권은 '강건너 불구경'?
글로벌 '순환금융' 28배 커졌는데...국내 금융권은 '강건너 불구경'?
순환경제 달성에 필요한 자금줄 역할을 하는 '순환금융'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금융시장에서는 첫발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11일 뉴스트리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지주는 '순환금융' 관련 금융상품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앞으로 출시할 계획이 있는 상품조차 없다. 이는 기업이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전무하다는 의미다. 신한금융이 유일하게 자원순환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대출·펀드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는 폐기물 저감이 아닌 탄소저감 성과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순환금융'은 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한 기술의 연구개발(R&D)을 비롯해 폐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 폐자원을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가공하기 위한 공정설비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금융상품을 말한다...더보기
장맛비 그치자 '찜통더위'...체감온도 33℃ 넘는다
장맛비가 물러나자 폭염이 들이닥쳤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과 경북지역에 역대급 폭우를 쏟아부었던 길쭉한 정체전선은 제주 남해상으로 밀려났고, 우리나라 대기 상층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차지하면서 주말인 14일까지 비소식은 없는 상태다. 다만 습한 공기로 인해 기온이 올라가면서 체감온도가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더보기
서부도 동부도 '펄펄 끓는다'...美 극한폭염에 사망자 벌써 28명
최근 며칠 사이에 미국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서부의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주 그리고 동부의 메릴랜드주에서 극한폭염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이 최소 28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8명은 65세 이상으로 대부분은 집에서 발견됐다...더보기
세계최초 '수소난방' 아파트...한달간 1억5000만원 절감
경기도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하는 도민들에게 지역화폐로 보상해주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을 구축해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한 탄소감축 활동실적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 등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민 1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6만원의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2024년은 하반기 시행으로 최대 3만원 한도 내에 지급한다. 적립 보상은 익월중순에 지역화폐로 전환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적립된 보상을 교통카드에 충전해 사용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15개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더보기
'올빼미족' 일찍 자는 사람보다 인지기능 우수하다?
밤늦게까지 잠자리에 들지 않는 '올빼미족'의 일찍 잠자리에 드는 사람들보다 인지기능이 오히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연구팀은 밤늦게까지 깨어있는 것이 뇌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지능, 추론, 반응 시간 및 기억력 검사를 완료한 2만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더보기
건강 체크하는 반지 '갤럭시링'...외신도 주목 "스마트링 시대 열었다"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반지 '갤럭시링'에 전세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올 2월 디자인이 처음 공개됐던 '갤럭시링'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손가락에 끼면 수면과 활동량 등 개인의 건강정보를 실시간 체크하고 누적데이터를 인공지능(AI)로 분석해서 건강 인사이트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이 기기는 스마트반지의 선발주자 핀란드의 '오우라링'의 대항마로 등장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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