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장맛비 구름대가 유달리 좁고 긴데다 대기불안정성까지 커지면서, 예측불가능하게 압축적으로 쏟아진 '물폭탄'이 충북·경북의 비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10일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습폭우로 전국 3072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오전 6시 기준 1600여명이 귀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충북·경북 지역에서는 사망자 2명과 실종자 1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나올 정도로 피해가 컸다.
지난 6일부터 계속된 비로 충북 옥천과 경북 상주의 누적 강수량은 각각 268㎜ 와 275㎜ 에 달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이 크게 다를 정도로 비가 압축적으로 내리면서 피해규모가 커졌다. 충북 옥천에서 옹벽이 무너져 1명이 숨지기 전날인 7일 강수량은 225.5㎜였지만, 같은 충북지역이더라도 노은, 영동, 제천은 75~83.5㎜ 의 비가 내리는 등 3배가량 차이가 났다...더보기
AI 경쟁에 '탄소배출' 급증...MS와 구글의 해법은?
인공지능(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전력수요가 늘어나자 '넷제로'를 선언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늘어나는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4위 석유·가스회사 옥시덴털은 6년간 탄소배출권 50만톤(t)을 MS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더보기
냉면 한그릇 평균 1만1923원...서울지역 외식비 또 올랐다
재료비와 인건비, 공공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서울지역 외식비가 6월에 또 올랐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이 공개한 지난 6월 외식비 가격정보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김밥·자장면·칼국수·비빔밥 등 5개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 5월 한그릇에 1만1692원이었던 냉면은 6월에 1만1923원으로 올랐다...더보기
세계최초 '수소난방' 아파트...한달간 1억5000만원 절감
세계 최초로 수소로 만든 전기·열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수소아파트' 단지가 울산에 세워져 화제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세계 최초 '수소아파트'인 울산 북구 율동위드유 아파트가 정식 가동된지 한달만에 약 1억5000만원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보기
멸종위기 담수식물 '독미나리'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담수식물인 '독미나리'를 인공증식하는데 성공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현재 자생지가 크게 훼손돼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독미나리'를 최근 인공증식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독미나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와 뿌리에 독성물질(시큐톡신, cicutoxin)을 함유하고 있다...더보기
통역도 메일도 알아서 '척척'...'갤럭시Z' 폴더블폰 더 똑똑해졌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폴더블폰 시리즈인 '갤럭시Z 플립6'와 '갤럭시Z 폴드6' 그리고 첫 스마트반지 '갤럭시 링'을 프랑스 파리에서 베일을 벗었다.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 중심지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개최된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폴더블 폼팩터와 갤럭시 AI를 결합한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를 전격 공개했다...더보기
200년에 한 번 있을 폭우...전남·충청 지역 시간당 100㎜ 넘게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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