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저감 실적을 사고파는 '탄소크레딧'처럼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한 실적을 사고파는 '플라스틱 크레딧'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11월 부산에서 최종안이 채택될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앞두고 '플라스틱 크레딧'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크레딧' 시장은 지난 2019년 필리핀에서 플라스틱 크레딧 거래플랫폼 'PCX'가 설립된 이듬해부터 2022년까지만 해도 거래량이 연간 1만톤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2023년에 거래량이 1만9244톤으로 2배 가까이 껑충 뛰어오르더니 올 1월~4월까지 거래량이 지난해 거래량을 훌쩍 넘어선 2만4008톤에 이르렀다. 지금 추세대로 간다면 연말까지 거래량은 지난해의 서너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더보기
지구온난화로 곤충의 몸 색깔이 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곤충의 몸 색깔이 바뀌고 있다. 호주 시드니맥쿼리대학의 행동생태학자 마리엘라 허버스타인이 이끄는 연구팀은 온도로 인해 바뀌는 곤충의 색이 바뀌고 있으며, 이는 짝짓기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허버스타인 박사는...더보기
연못에 꽁꽁 얼어붙은 오리…아르헨티나 60년만에 강추위
60년만에 강추위가 강타한 아르헨티나에서 오리가 연못에서 헤엄치던 상태 그대로 얼어붙거나 여우가 눈 위에서 얼어붙은 채 죽어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언론에서는 극한추위로 동물들이 피난처로 숨지도 못한 채 꽁꽁 얼어붙은 사진이 소셜서비스(SNS)에 올라와...더보기
경기도, 2033년까지 모든 시내버스 전기버스로 전환한다
경기도가 2033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으로 바꾸는 '친환경 버스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계획'을 15일 공개했다. 경기도 전역 시내버스 1만900대 가운데 76%인 8131대가 경유, 천연가스(CNG) 버스로 운영되고 있어 향후 9년간 순차적으로 차량 내구연한이 지나는 대로 모두 친환경 버스로 바꿔 온실가스를 저감한다는 구상이다. 버스 운송사 규모가 작아 탄소감축 규제대상이 아닌 버스 3548대도 포함돼 있다. 이렇게 총 1만900대가 CNG 버스 대신 전기버스로 운영될 경우...더보기
빛으로 '기억조절'...트라우마 치료 가능성 열었다
우리 뇌에 과도한 기억이 형성되면 극심한 공포와 관련된 기억이 제대로 소멸되지 않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와 같은 정신질환이 발병할 수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빛을 이용해 뇌에서 기억형성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더보기
'한국해' 당당히 표기된 옛 지도...1794년 제작됐다
'한국해'가 표기된 옛 지도가 공개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독도체험관에서 1794년 영국에서 제작된 지도를 15일 공개했다. 이 지도는 로버트 로리와 제임스 휘틀이 간행한 '신세계지도첩'(A New Universal Atlas)에 수록된 것으로, 프랑스 지리학자 당빌이 제작한 지도가 바탕이다. 비교적 상세하게 그려진 한반도에는...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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