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도입되는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제가 소매요금을 제외한 도매요금에만 적용될 경우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이익이 한전 적자를 보전해주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당초 제도 도입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에너지전환포럼이 2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김원이(더불어민주당),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정진욱(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개최한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바람직한 지역별요금제 추진 방향' 토론회에서 전국태양광발전협회 김명룡 부회장은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제가 도매요금에만 적용될 경우 재생에너지 사업자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한국전력공사만 최대 이익을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더보기
'2024년 8월' 역대 가장 습하고 더웠다...한달 평균기온 27.9℃
열대야 최장일수를 기록했던 올 8월은 역대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됐던 2018년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8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33℃로 2018년 32.1℃에 비해 0.9℃ 더 높았다. 최저기온도 24.1℃로 2018년 23.1℃에 비해 1℃ 높았다...더보기
8월이 겨울인데 호주 '40℃' 폭염..."기후변화가 초래한 이상고온'
지구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8월이 겨울인데 40℃가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호주 기상청은 지난 8월 26일 호주 서부 필바라 지역의 얌피 사운드의 기온이 41.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 역대 최고 기온으로 기록된 2020년 41.2℃를 깼다. 8월 평균 기온이 약 18℃인 시드니는 지난달 30일 30℃를 넘기며 1995년 이후 가장 더운 8월 날씨를 보였다...더보기
삼성전자-포스코 공동개발 '법랑용 강판'...재활용 소재로 국제인증
삼성전자가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높여 'ECV인증'을 받은 법랑용 강판을 빌트인 오븐과 전자레인지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공동개발한 재생 소재 함량을 높인 법랑용 강판이 UL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더보기
치솟는 배추값에 '중국산 김치' 몰려온다
가뭄과 긴 폭염으로 배추값이 치솟으면서 중국산 김치가 몰려오고 있다. 2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 7월까지 김치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약 13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전에 김치 수입액이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2022년으로, 수입액은 약 1290억원이었다...더보기
정부 '엄포'에 딥페이크 가해자들 '콧방귀'..."9억명 어떻게 조사?"
최근 텔레그램을 통한 딥페이크 성범죄물 제작·소지·유포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부는 물론 경찰, 교육부 등 각 기관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이에 딥페이크 가해자들은 '학교폭력 딥페이크 대책본부'라는 이름의 카페를 개설하는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단속을 피하기 위한 대처법을 공유하고 있다...더보기
현대차, 배터리 리스크에도 8월 전기차 판매 22.9% '껑충'...비결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 우려에도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량 판매량은 전월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기아는 전월대비 6.4% 감소한 부진한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