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5대 금융지주가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녹색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가운데 1조원은 삼성전자가 협력사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 자금으로 조성된다. 삼성은 이 펀드를 통해 협력사에게 시설과 운영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과 삼성전자, KB·신한·하나·우리·NH 등 5대 금융지주사들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5대 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더보기
"태양광 이격거리 7년째 방관"...규제완화 외면한 산업부 헌법소원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7년째 방관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24일 기후솔루션과 국민 15명은 입법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산업부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산업부는 기후위기 해결을 저해하는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해결하지 않음으로써...더보기
'재활용 의무' 대상, 전자제품 전체로 확대된다
환경부가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9월 25일부터 40일동안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로 대표되는 환경성보장제도 대상 품목에 세탁기, 냉장고 등 기존의 중·대형 가전제품 50종에서...더보기
산호는 플라스틱 흡수원?...골격에서도 미세플라스틱 검출
산호의 표면 점액과 조직뿐만 아니라 골격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규슈대학의 아츠히코 이소베 교수가 이끄는 해양플라스틱연구센터 연구팀은 태국 코시창섬 해안에 서식하는 4종의 산호에서...더보기
"왜 자꾸 거짓말 해!"...美캘리포니아주, 엑손모빌 '그린워싱'으로 소송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세계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엑손모빌을 상대로 '그린워싱'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재활용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허상을 날조했다는 이유다. 캘리포니아주는 엑손모빌이 지난 반세기동안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