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저장고' 역할을 하는 영구동토층이 2050년 이후가 되면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5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 연구단장 연구팀은 기후모델 시뮬레이션 결과 지구온난화로 21세기 중반 이후 영구동토층 지역의 50%가 녹으면서 캐나다와 시베리아 지역의 산불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구동토층은 2년 이상 토양의 온도가 0℃ 이하로 얼어있는 지역을 말한다. 영구동토층 내에는 현재 대기중 탄소량의 2배 가까운 양이 저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더보기
지난해 신규 재생에너지 81% 발전비용이 '화석연료보다 저렴했다'
지난해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 81%의 발전비용이 화석연료보다 저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24일(현지시간) 발간한 '재생에너지 발전비용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접속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473기가와트(GW) 가운데 382GW의 발전비용이 화석연료보다 낮았다...더보기
美 캘리포니아주, 생산자 '의류 재활용' 의무화 법안 발의
의류 생산자에게 의류 재활용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의됐다. 24일(현지시간) 조쉬 뉴먼 민주당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의류, 타월, 침구 및 실내인테리어 생산자가 제품에 대한 재사용 및 재활용, 수리 시스템을 시행하고 지원하도록 요구하는 '책임있는 섬유 복구법'(Responsible Textile Recovery Act)을 지난달 미국 최초로 발의했다고 밝혔다...더보기
"플라스틱 국제규제로 대변화 예고...각 부처별로 전담조직 꾸려야"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정부 대응전략 점검' 토론회에서 김경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각 부처마다 플라스틱 국제협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거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적극 개입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더보기
축구장 900개 크기 배추밭 침수...'배추파동' 장기화되나?
배추 한포기 소매가격이 2만원이 넘어가면서 포장김치 제품까지 품절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대상과 CJ제일제당 등 포장김치 판매업체들은 수요가 몰리면서 50종이 넘는 김치제품들이 일시품절 상태라고 했다. 정부는 끝없이 치솟고 있는 배추값을 잡기 위해 중국산 배추를 수입해 가격안정화를 꾀하겠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처방이 배추파동을 근본적으로 해결할지는 미지수다...더보기
내년부터 쓰레기 처리 못하면 돈내라…'반입협력금제' 시행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가 쓰레기를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게 되면 쓰레기를 처리해주는 지자체에 '반입협력금'을 내야 한다. 환경부는 반입협력금제 시행을 위한 규정 등을 포함한 폐기물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27일 공포된 개정 폐기물관리법엔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이 규정된 바 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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