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유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의 몸에서 청산가리의 6600배에 달하는 독성물질을 지닌 '녹조 독소'가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4대강사업으로 인한 하천 오염과 독소의 확산이 시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낙동강네트워크, 대한하천학회,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의원, 정혜경 의원, 보건복지위 이수진 의원 등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료를 채취한 22명 가운데 11명의 몸에서 독성물질인 남세균이 검출됐다는 1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람의 몸에서 녹조 독소가 직접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더보기
초강력 허리케인 또 美플로리다로?..."상륙 후 세력 더 강해진다"
허리케인 '헐린'이 미국 남동부를 할퀴고 간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른 허리케인이 플로리다를 향해 북상중이다. 오는 9일 플로리다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성 태풍 '밀턴'의 위력이 허리케인 1등급으로 강화됐다...더보기
스프링클러 31%만 '정상 작동'…아파트 화재로 매달 3명 숨졌다
전국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가운데 31%만이 불이 났을 때 정상 작동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화재 현장 조사서를 제출받아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4만3208개 단지 중...더보기
"일회용 플라스틱 법적기준 마련해야"...환경부 "굳이?"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법적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환경부는 "굳이?"라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에는 '일회용품'을 △컵·접시·용기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수저·포크·나이프 △광고선전물 등...더보기
식물 서식지 넓어지는 남극...기후변화로 40년새 10배 증가
기후변화로 남극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남극반도의 식물 군락이 지난 40년 사이에 10배 이상 늘어났다. 4일(현지시간) 토마스 롤랜드 영국 엑서터대학 박사와 올리 바틀릿 하트포드셔대학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랜드셋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86년 1㎢도 되지 않던 남극의 식생 면적이 2021년에 거의 12㎢...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