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된다면 2100년에 미국의 북동부 지역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된다는 인공지능(AI) 이미지가 화제다.
3일(현지시간) 비영리단체 클라이밋센트럴(Climate Central)은 AI를 사용해 온난화가 현재 속도로 계속된다면 향후 75년동안 홍수가 미국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보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미국 해안지역은 2050년까지 해수면이 25~30cm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북동부 지역의 해안가는 2100년까지 약 91cm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면 상승에 가장 취약한 곳 중 하나는 매사추세츠주의 케이프코드다...더보기
기후투자기금, 시멘트·철강·알루미늄 저탄소전환에 10억弗 투자한다
기후투자기금(CIF)이 알루미늄, 시멘트, 철강 등 고배출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의 저탄소전환을 돕기 위해 10억달러(약 1조3347억원)를 투자한다. 3일(현지시간) CIF는 브라질에서 열린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 맞춰 10억달러 규모 '산업 탈탄소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CIF는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2008년 세계은행 주도로 설립된 기금이다...더보기
그린워싱 5년간 1만건 적발해놓고...99%는 '솜방망이' 처벌
정부가 최근 5년간 기업의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1만여건을 적발해놓고 이 중 99%는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공받은 '그린워싱 조사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내려진 그린워싱 관련 처분은 총 1만62건이다. 그런데 이 가운데 1만13건은 아무런 강제성이 없는 '행정지도'에 그쳤다...더보기
해파리 쏘임사고 5.6배 급증..."기후위기로 해수온도 높아진 탓"
우리나라 근해의 고수온으로 해파리가 급증하면서 올들어 해파리 쏘임 사고가 지난해보다 6배 가까이 증가했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지난 3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9월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는 총 422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해파리 쏘임 사고 753건과 비교하면 5.6배 수준이다...더보기
500개 기업 ESG 등급 'BBB'..."환경·사회 정보공개, 품질향상해야"
올해 국내 500개 기업의 ESG 평균 종합점수가 'BBB' 등급으로 나왔다. 지난해 평균보다 한단계 떨어졌다. 4일 ESG평가기관이자 의결권자문사인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올 6월~9월 국내 500개 기업의 ESG경영을 평가한 결과, 평균 종합점수는 45.64점인 'BBB' 등급으로 집계됐다. 55.3점으로 'A' 등급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9.66점 하락한 것이다...더보기
"기부받은 물건으로 만들었다구요?"...자원순환 가치를 담은 작품들
옷을 가득 짊어진 아이들이 어딘가로 달려가고 있다. 현대사회의 무분별한 소비가 가져온 환경파괴를 그린 작품이다. 그 뒷편으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생활용품들이 그물에 담겨 실에 데롱데롱 매달려 있다. 지구의 회복을 기다리는 소중한 시간을 '침묵'이라는 작품에 담았다...더보기
"연대로 지속가능한 사회 이루자"...아름다운가게 '그물코 프로젝트' 포럼
아름다운가게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진행한 '그물코 프로젝트'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자원순환은 연대·협업으로 이뤄야 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물코 프로젝트'는 아름다운가게의 철학인 그물코 정신을 기반으로 아름다운가게만의 자원순환에 대한 메시지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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