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상이변이 급증하는 가운데, 기상청의 예보 품질은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야 양측에서 기상청 예보관 부족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이 11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호우특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올해 9월까지 '호우특보' 발령 건수는 526건에서 942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장마 기간 동안 '호우특보'는 178건에서 454건으로 2.6배 늘었고 3시간 동안 강우량 60㎜ 이상 기록시 발령되는 호우주의보는 133건에서 330건으로 2.5배 늘었다. 시간당 100㎜ 이상 '극한호우'가 쏟아진 것은 2019년 1회에서 올해 9회로 증가했다...더보기
야구장 지붕이 '너덜너덜'...美플로리다 허리케인에 또 '쑥대밭'
미국 플로리다가 또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해 쑥대밭이 됐다. '헐린'이 할퀴고 간지 2주만에 허리케인이 강타하면서 피해를 더 키웠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밀턴은...더보기
자라, H&M 등 패션업체 10곳 스페인서 '의류순환체계' 구축한다
스페인에서 패션업체들이 의류폐기물을 별도 선별수거해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10일(현지시간) 자라의 모기업 인디텍스, H&M, 데카트론 등 10개 패션업체들은 스페인에서 의류폐기물의 순환성을 높이기 위한 자발적 협의체 '리비스테'(Re-viste)를 출범시켰다...더보기
"탄소중립·식량안보 동시에 달성"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법안' 발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탄소중립과 식량안보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11일 대표발의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그 아래에서 작물 재배 등을 하면서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더보기
"화학·정유 기초소재 탈탄소 선행 시급...정부지원 강화해야"
대표적인 탄소 난감축분야인 석유화학과 정유산업의 탈탄소를 지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업분야의 친환경 전환도 불가능하다는 진단이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의 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개최한...더보기
[문학단상] 한 초식 인간의 슬픈 저항 –한강의 <채식주의자> 씹어읽기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고 ‘재미있다’고 반응하는 독자가 있다면 그 재미는 쓴 맛일 것이다. 제목과 달리 이 소설은 채식을 예찬하는 소설이 아니다. 육식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니 살육문화에 저항하며 희생되는 한 연약한 초식인간에 대한 이야기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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