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이 됐다. 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의 핵심 의제였던 '생물다양성 보호기금' 마련이 결국 불발되면서 '졸속회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 칼리에서 196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COP16이 지난 2일(현지시간) 기금마련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정족수 미달로 폐회하면서 막을 내려버렸다. 당초 COP16은 지난달 21일 시작해 이달 1일 폐회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하루 넘긴 2일까지 마라톤 회의가 진행됐다. 하지만 각국 대표단들이 항공편 일정에 맞춰 속속 떠나면서, 회의 참석인원은 정족수 130명 밑으로 떨어지고 합의도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폐회가 선언됐다...더보기
"기후위기 대응 없으면...금세기말 韓 GDP 21% 감소한다"
한국은행·금융감독원·기상청이 4일 공개한 '기후변화 리스크(위험)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 위험은 탄소가격 상승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산업의 생산비용 증가, 국내외 온도 상승·강수 증가 피해, 태풍 등 자연재해 빈도·규모 확대 등을 통해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더보기
공공의료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확산세'...민간은 '글쎄'
장례식장에서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품 쓰레기가 한해 23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공공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 퇴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민간장례식장에서는 아직도 요원한 상태다...더보기
SKT 'AI 고속도로' 구축한다..."아태 AI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할 것"
SK텔레콤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4일 SK텔레콤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4~5일 이틀간 열리는 'SK AI 서밋 2024'(SK AI Summit 2024)에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더보기
[날씨] 갑자기 한파?...4일 저녁부터 찬바람 불며 기온 '뚝'
예년보다 포근하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5일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다. 기상청은 4일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중부지방은 5일 아침 기온이 5℃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4일까지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더보기
엔씨소프트 3Q 143억 '적자'…"본사 인력 3000명대로 줄인다"
주요 게임의 매출 하락과 신작 흥행 실패 여파로 엔씨소프트가 12년만에 '적자전환'을 맞았다. 4일 엔씨소프트는 연결제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019억원, 영업손실 1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26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엔씨소프트가 분기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12년도 2분기 이후 처음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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