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 노선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에 대한 국제규제가 2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마련되지 않아 항공업계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지금 추세대로 배출량이 증가하면 2년 후 온실가스를 연간 570만톤이나 감축해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이의 절반도 감축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996톤에 달했던 우리나라 국제항공 배출량은 '국제항공 탄소감축·상쇄제도'(CORSIA)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2019년 배출량의 85% 수준까지 감축해야 한다. CORSIA는 지난 2022년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합의한 내용으로, 2027년부터 국제항공 배출량을 2019년의 85%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이 골자다...더보기
상반기 국내 'ESG펀드' 시장수익률 상회...수익률 높은 펀드는?
올 상반기 국내 ESG펀드가 시장 대비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했고, ESG펀드 가운데 투자자가 주주관여활동을 적극 실시하는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사용한 펀드들의 수익률이 더욱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5일 ESG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주식형 ESG펀드 54개의 2024년 상반기 성과를 분석한 결과, ESG 점수가 높을수록 시장 대비 높은 초과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더보기
내년부터 공공기관 무공해차 의무사용실적 '깐깐해진다'
내년부터 정부 공공기관의 무공해차 의무사용 실적이 깐깐해진다. 지금까지 공공기관에서 전기차나 수소차를 1대 구매 또는 임차하는 경우에 이를 1.5대~2.5대로 전환실적을 인정해줬지만 내년부터는 이를 인정해주지 않겠다는 것이다...더보기
10년 노력이 '말짱 도루묵'?...해양온난화로 '도루묵' 어획량 91% '뚝'
해양온난화로 도루묵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지난 10년간 도루묵 자연회복 노력이 말짱 도루묵이 될 판이다. 도루묵은 과거 10여년간의 노력 끝에 자원회복에 성공해 2016년에는 7497톤이라는 최대 어획량을 기록한 바 있으나, 최근에는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올 9월까지의 어획량은 135톤으로, 전년 동기(278톤) 대비 48.6% 수준이었다. 평년(2019∼2023, 1646톤)의 8.2%에 불과한 상황이다...더보기
"커피전문점 가격 적정한가" 물었더니...소비자 73.5% "비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내 커피전문점의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6개월동안 커피전문점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5%(735명)는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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