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공유플랫폼 틱톡(TikTok)의 연간 탄소발자국이 유튜브 탄소배출량을 앞섰다. 틱톡 사용자 1명당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198km 운전하는 것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탄소회계컨설팅업체 '그린리'(Greenly)는 지난해 틱톡의 탄소배출량은 5000만톤(CO2e)에 달했다. 또 틱톡 사용자의 연간 탄소발자국은 평균 48.49kg으로, 평균 40.17kg인 유튜브를 제쳤다.
틱톡의 탄소발자국은 사무실 공간, 직원 출퇴근 등 기타 배출원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배출량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봤다. 그리스의 지난해 탄소배출량이 5167만톤으로, 틱톡의 실제 배출량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산됐다...더보기
英, 재생E 비중 화석연료 첫 추월...'풍력비중 가장 높아'
영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화석연료 발전비중을 추월할 전망이다. 영국 기후·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는 올 1~11월 데이터를 토대로 2024년 한해 영국의 발전원별 전력생산량을 예측한 결과, 태양광·풍력·수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103테라와트시(TWh)로, 전체의 37%에 달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기간 가스·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량은 97TWh로 35% 비중으로 재생에너지보다 처음으로 낮아졌다...더보기
국민 10명 중 9명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품 구매의사 있다"
국민 10명 중 9명은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센터가 전국 20~6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품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9.9%가 재생원료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에 따른 인식변화를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더보기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기 가능할까?..."공장 19곳이 공화당 지역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자체조사를 통해 미국 내 25개 주요 자동차 업체의 배터리 및 전기차 조립공장(건설중인 사업도 포함) 가운데 19개가 공화당 하원의원 지역구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실제로 추진할 경우...더보기
기후변화로 '토양염도' 높아진다...육지 10%가 "이미 심각"
기후변화로 토양염도가 높아져 전세계 육지면적의 10%가 이미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차 세계 토양 및 물 포럼에서 과도한 염분으로 이미 심각한 상태에 놓인 토양이 전세계 육지면적의 10%인 14억헥타르(ha) 달한다고 밝혔다. 또 기후위기와 관리부실로 이같은 위기에 놓이게 될 토양면적이 10억ha...더보기
'챗GPT' 눈까지 장착된다...오픈AI "비디오 공유 기능 추가"
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가 비디오를 함께 보면서 실시간 대화하는 수준까지 성능이 고도화된다. 12일(현지시간) 오픈AI는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챗GPT 모바일앱에 비디오 및 스크린 공유 기능을 조만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용자는 챗GPT에게 주변 환경을 알려주기 위해 사진을 찍어 업로드할 것 없이 영상통화처럼 카메라로 주변을 비춰주기만 해도 된다...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