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캐즘'(시장 침체) 현상이 지속되고,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 교역대상국이 탄소관련 통상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정부가 폐배터리와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제3차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협의회'에서 선양국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배터리산업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 탄소규제 강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중국이 독점한 배터리 원료·소재의 중국산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재생원료 사용, 폐배터리 재활용, 지속가능한 원료 채굴 및 혁신공정 개발 등을 지원해 시장 주도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보기
동물원에 침투한 조류독감...수십종 희귀동물 폐사 위기
조류독감이 동물원까지 침투하면서 사자, 호랑이, 치타 등 수십종의 희귀동물이 죽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이 멸종위기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피닉스에 위치한 '야생동물세계 동물원'에서는 치타, 퓨마, 줄기러기, 쿠카부라(웃는물총새)를 비롯한 동물들이 폐사했고,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은 부지에서 죽은 채 발견된 야생 붉은어깨말똥가리가 고병원성...더보기
이빨 난 독버섯, 과자냄새 나는 덩굴...새로 발견된 신기한 식물들
이빨이 난 독버섯부터 마지판(사탕과자) 냄새가 나는 덩굴식물, 광합성을 하지 않아도 되는 꽃까지, 2024년에는 기이하고도 놀라운 새로운 식물과 균류 종들이 대거 발견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의 큐 왕립식물원은 올해 172가지의 신종 식물과 균류를 명명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명명된 식물은 총 40만종이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식별되지 않은 식물종이 10만종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더보기
스키리조트 온난화로 소멸위기...국제스키연맹 '지속가능성 지침' 발표
지구온난화로 소멸위기에 처한 스키리조트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지침을 마련했다. 19일(현지시간) 국제스키연맹(FIS)는 '스키 리조트를 위한 지속가능성 지침'을 공개했다. 이 지침은 스키리조트들이 기후에 끼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줄어든 적설량에 대응하기 위한 적응방안들을 담고 있다...더보기
LG엔솔, 美엑셀시오와 7.5GWh 규모 'ESS 공급계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이 연이은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북미 ESS 시장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 미국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과 7.5기가와트시(GWh) 규모 ESS 공급계약을...더보기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고위험군 백신 건보적용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20일자로 발령됐다. 이에 따라 소아와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건보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충분한 백신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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