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일러의과대학의 엔리코 바로조 교수와 뉴멕시코대학의 마커스 가르시아 교수 등이 이끈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과 조산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조산아의 태반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이 만삭아의 태반에서 검출된 것보다 50% 더 높다고 30일(현지시간) 보고했다.
이는 이전에 혈액에서 검출된 수치보다 훨씬 높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태반에 축적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특이하게도 태반 내 평균 미세플라스틱 축적량은 임신기간이 짧을수록 더 높았다...더보기
미세플라스틱이 뇌혈관 막는다…기억력·운동신경 감퇴
체내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이 뇌혈관에 뭉쳐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베이징대학교의 황하이펑 연구팀과 싱가포르국립대, 미국 듀크대 등으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 혈액-뇌 장벽(BBB)을 통과한 뒤 뇌 면역세포에 의해 포식되고...더보기
거대한 탄소창고 '북극'…이제는 지구온난화 '부채질'
지구의 거대한 '탄소창고' 역할을 하던 북극의 툰드라와 숲, 습지의 3분의 1이 탄소배출원이 됐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구동토층에 수 천년간 동결 상태로 저장돼오던 탄소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배출되고 있는 것이다. 우드웰 기후연구센터 수 네이탈리 박사 연구팀이 기계학습 모델을 활용해 북극과 북방지역의 이산화탄소 흐름 데이터를...더보기
질소비료 사용량 늘렸더니...꿀벌 개체 절반으로 '뚝'
질소비료 사용량을 늘리면 꽃의 수가 줄어들어 종국에 꿀벌을 비롯한 수분매개곤충을 감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서섹스대학과 로담스테드연구소 연구팀은 영국에서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1헥타르(1만m²)당 100kg의 비료를 농경지에 사용했더니...더보기
우리나라 서식 생물 6만1230종...전년比 1220종 증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은 지난해말 기준 6만1230종을 기록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24년 12월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은 전년에 비해 1220종 늘어난 6만1230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8년부터...더보기
[체험기] 2세대 AI폰 '갤럭시S25'...수학문제 풀고 영상도 요약
서울 삼성역 입구에 위치한 '삼성 코엑스'점에는 삼성전자가 오는 2월 7일 국내 출시하는 2세대 AI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미리 체험해보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부터 갤럭시S25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코엑스점을 비롯해 강남점, 홍대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4곳에서 운영중이다. 그래서 기자도 지난 24일 코엑스점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아 갤럭시S25 AI 기능이 얼마나 진화됐는지 살펴봤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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