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르면 4월 2일부터 무역 파트너들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맞춤형 '상호관세'를 부과한다. 대미 무역흑자를 내는 우리나라도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상태에서 협상력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을지 미지수다...더보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곳곳에 뿌려졌던 분홍색 가루가 독성물질 범벅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현지시간) 남캘리포니아대학교(USC) 다니엘 맥커리 박사 연구팀은 LA 산불지역에 발화 지연제로 살포됐던 분홍색 가루의 성분에 카드뮴과 비소, 크롬 등 온갖 종류의 독성 중금속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더보기
2년 사이에 3배가량 올라버린 초콜릿의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전망이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수확량이 기후변화로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비영리단체 클라이밋센트럴(Climate Central)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의 주산지가 폭염에 시달리면서 카카오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더보기
"디저트 배는 따로 있어요." 식사 후 흔히 하는 이 말이 생쥐실험을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설탕을 먹으면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 신경세포가 마약성 호르몬을 분비해 식욕을 더 촉진시켜 디저트를 먹고 싶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막스 플랑크신진대사연구소(MPIMR) 헤닝 펜셀라우 박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뇌 반응을 연구한 결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 신경세포가 설탕에 반응해 식욕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더보기
남극에서 1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 기온이 관측됐다. 극지연구소는 올 1월 1일 '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최고 기온이 8.1℃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1월 중 최고 기온이던 2021년의 6.7℃를 1℃ 이상 넘어선 것이다. 일 최고기온이 7℃ 이상 기록된 날도 올 1월에만 4번이나 있었다. 월 평균기온은 영하 0.3℃를 기록했는데, 역대 최고였던 2020년 12월과 같았다...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