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38년까지 적용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국회 상임위 보고를 마치면서 사실상 확정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11차 전기본을 보고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자체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이를 의결해 공고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11차 전기본은 확정된다. 당초 11차 전기본은 지난해 11월 국회 상임위 보고를 거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면서 관련 일정이 모두 미뤄졌다.
전기본은 태양광, 풍력, 원전 등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를 어떻게 확충할지에 대한 계획이 담긴 문서로, 2년마다 업데이트된다. 11차 전기본은 2038년까지 전기수요가 매년 1.8%씩 증가한다는 가정 하에 129.3기가와트(GW)의 전력을 확충하는 계획을 담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와 전기차 수요 확대 그리고 용인에 들어설 첨단반도체단지에 공급할 전력 등을 감안한 것이다...더보기
액체형 세제 '소분 판매' 허용...플라스틱 용기 감축 기대
이제 액체형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같은 생활화학제품들을 작은 용기에 덜어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환경부는 발광용 초와 세탁세제 등 일부 생활화학제품의 소분 판매를 허용하는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소분 판매 등에 관한 지침'을 제정해 이달 20일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더보기
반도체 투자액 세액공제 5% 상향...'K칩스법' 상임위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반도체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높이고 적용기간을 연장하는 이른바 'K칩스법'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더보기
中 '청정에너지' GDP 10%까지 확대...5년새 재생에너지 2배
전세계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중국이 지난해 청정에너지 시장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커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기후웹사이트 카본브리프(Carbon Brief)는 2024년 중국의 청정에너지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청정에너지 매출과...더보기
[영상] 이게 무슨 일이야?...흑범고래 수백마리 해변에서 떼죽음
호주 태즈메이니아(Tasmania) 북서부 아서 강(Arthur River) 인근 해변에서 150마리가 넘는 흑범고래가 떼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흑범고래의 대규모 좌초 사례는 50년만의 일이다. 19일(현지시간) 태즈메이니아 당국에 따르면 해변에서 떼죽음을 당한...더보기
美 환경규제 '뒷걸음'?…트럼프 기후내각 친환경 반대자들 대거 포진
화석연료 옹호자부터 빅 오일 기업가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내각은 '드릴, 베이비 드릴'이라는 선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인선으로 채워지고 있다. 향후 미국의 환경정책 방향성을 그려보기 위해 트럼프 2기 내각의 면면을 살펴봤다. 에너지장관으로 취임한 크리스 라이트는...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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