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넘게 지속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2억3000만톤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유럽기후재단(ECF)이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전쟁의 온실가스 회계 이니셔티브'(IGGAW)가 24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투로 인한 온실가스 직접배출뿐 아니라 산불과 건물 재건축, 에너지 인프라 피해, 난민 이동, 민간 항공기 운항 변경 등으로 지난 3년간 배출된 온실가스의 양은 2억2970만톤(tCO₂e)에 달했다.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 약 6500만대가 1년 내내 달리면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맞먹는 양이다...더보기
미세플라스틱으로 저하된 생식기능...과일·꽃으로 회복가능?
과일과 꽃에 함유돼 있는 항산화 성분이 미세플라스틱으로 발기부전 등 생식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중국 절강농림대학과 동핀란드대학 연구팀은 견과류 및 과일, 채소에 함유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미세플라스틱 및 플라스틱의 화학물질로 인한 호르몬 영향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더보기
석유기업 BP, 재생에너지 발전량 20배 증가 목표 '철회?'
세계 2위 석유기업 BP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철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머레이 오친클로스 BP CEO는 주주들에게 "2019년부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을 50기가와트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취소한다고 말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더보기
'플라스틱 빨대' 금지하려나?…환경부, 대체품 실태조사 나선다
환경부가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대체품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종이 빨대를 비롯한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대체품의 시장 현황과 활성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3월에 발주할 예정이다...더보기
국내 서식하는 아열대성 곤충 갈수록 증가..."기후변화 증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아열대성 곤충의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0~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아열대성 곤충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종·미기록종 아열대성 곤충의 발견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더보기
인류 최초 우주 광물 찾아낼까…美 26일 탐사선 발사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인튜이티브 머신스, 스페이스X 등 민간우주기업과 손잡고 인류 최초로 달 남극 분화구에서 얼음을 찾고, 태양계 소행성에서 금속을 채굴할 수 있을지 탐사에 나선다. 나사는 여러 과학 탐사 장비를 탑재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아테나'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더보기
개인정보 알리페이 넘긴 애플...韓 조사에 "모른다"며 발뺌
애플페이와 카카오페이가 국내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4000만명의 개인정보를 중국의 알리페이로 넘긴 사실에 대해 애플의 국내 대리인들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2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제1~2회 전체회의에서 "알리 등 다른 기업에서 (애플의) NSF(점수)를 받아 활용한 국가는 또 어디냐"는 질문에 애플 대리인측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정확히 모르겠다"는 답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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