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제2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4일 열린 첫 회의에서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을 올 9월중 국제연합(UN)에 제출하기로 했다.
최상목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제2기 탄녹위 핵심과제'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추진상황 및 계획'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계획' 등에 대한 정부의 보고를 받고 논의를 거쳐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첫 전체회의를 개최한 제2기 탄녹위는 전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한화진 민간위원장과 국무총리를 필두로 35명의 민간 위촉직 위원과 21명의 정부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됐다...더보기
"기후연구도 하지마"...트럼프, 과학자들에 기후보고서 작성 금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과학자들에게 글로벌 기후보고서 작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미국을 기후변화 대응·연구에서 철수시키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22일(현지시간) CNN은 다음주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회의가 현재 난항에 처해있다고 보도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더보기
반나절에 124cm '펑펑'...5m씩 쌓인 눈에 파묻힌 日북부
일본 각지에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북부 아오모리현에서 눈이 5m 넘게 쌓였다. NHK 등 현지언론은 이 지역에 위치한 온천관광지 스가유의 적설량이 509㎝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적설량이 5m를 넘은 것은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세번째다...더보기
제2의 펜데믹 오나?...中 우한서 '신종 코로나' 발견
중국 우한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을 당시 미국을 중심으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중국 광저우과학원 시정리(Shi Zhengli) 바이러스학 박사가 우한연구소에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인간 수용체를 사용해 박쥐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HKU5-CoV-2'를 발견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더보기
수년째 '오락가락'하는 봄꽃 개화...올해는 언제 피려나?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락가락하면서 봄꽃 개화 시기도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올해 예상시기도 마찬가지다. 산림청은 올해 봄꽃 개화가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이 24일 공개한 '2025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에 따르면 올해 꽃나무 개화 시기는 3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오는 4월 초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꽃이 가장 먼저 피는 생강나무는 3월 26일 만개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진달래는 4월 4일, 벚나무는 4월 6일 피는 것으로 산림청은 예상했다. 또 봄꽃 개화가 가장 늦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강원 화악산으로 생강나무는 4월 2일, 진달래와 벚나무는 각각 4월 16일과 17일로 예측된다...더보기
'환경부→기후환경부'로 변경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또 발의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환경부의 '기후환경부' 명칭변경에 대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지난해 9월 김소희 국민의힘에 이어 두번째로 발의된 것이다. 박정 의원은 22대 국회들어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21대 후반기에 환경노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서울은 48일 연속 열대야가 있었고 117년만에 11월 최대 폭설 등 다양한 기상 기록이 세워지는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됐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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