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변덕스러운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주 중반까지는 북쪽에서 유입된 냉기의 영향으로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고, 지역에 따라 눈과 비가 뒤섞여 내리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보다.
특히 강원도 지역은 지난 17일부터 내린 눈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는데 당분간 눈 피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릉 등을 비롯해 강원도 지역 7개 시군은 대설경보를 발령했다가 17일 오전 10시 기준 대부분의 지역에서 해제한 상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7시까지 구룡령 적설량은 42.5cm, 삼척 하장 36.7cm, 삽당령 35.7cm, 미시령터널 34.2cm, 평창 용산 34cm, 향로봉 33.7cm에 달했다. 정선 임계도 30.6cm의 눈이 내렸고, 태백은 21.2cm의 눈이 내렸다...더보기
전기차 리튬배터리 15분만에 충전하는 기술개발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를 15분만에 충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전해질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과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은 전해질 용매 '아이소부니트릴'(isoBN)을 이용해 전해질 내에서...더보기
"머스크에 질렸다"...유럽의 '큰손'들, 테슬라 줄줄이 '손절'
유럽 연기금들이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에 대한 '돈줄'을 죄기 시작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극우적 성향에 더이상 참지 않겠다는 경고다. 덴마크 연기금 아카데미커펜션은 일론 머스크의 정치활동 등을 문제삼으며 테슬라를 투자제외 목록에 올리고 보유주식을 완전히 매각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더보기
'반중·反환경' 트럼프 고립될라...英-中, 기후회담으로 밀착행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약에 탈퇴하는데 이어 각종 환경규제를 철회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과 중국이 기후협력에 나서면서 반(反) 트럼프 전선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영국 에너지·넷제로부의 에드 밀리밴드 장관은 14~1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국가에너지부 고위관료들과 탄소포집 등...더보기
환경부, 기업에 'EU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지원
환경부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대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상담지원(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적용받는 국내 기업은 전환기간인 2023년 10월부터 제품별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유럽연합측에 보고하고 있다...더보기
배설물로 멸종위기 동물 되살린다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배설물을 이용해 동물을 보존하려는 독특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수잔나 윌리엄스 영국 옥스퍼드대학 교수가 이끄는 '똥 동물원' 프로젝트 연구팀은 동물의 배설물 속에 세포가 남아있다는 점에 착안해, 배설물에서 추출한 세포로 동물을 복원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더보기
뉴스;트리 이메일 | newstree@newstree.kr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538 (대치동) 엠스토리빌딩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