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 가운데 재활용 플라스틱인 재생원료 사용비중은 1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대 취안인 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국가통계, 산업보고서, 국제 데이터베이스 등을 사용해 2022년 세계 플라스틱 생산·사용·폐기 등을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1950년 연 200만t에서 2022년 4억t으로 연간 8.4%씩 늘어났고, 지금 추세대로 가면 2050년 연 생산량은 8억t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더보기
기후파괴 앞장선 美...산업시설 탄소배출량 의무보고 폐지
"기후위기는 가짜"라며 반(反)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산업시설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의무를 폐지했다. 중국 다음으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에서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감시할 수단을 없애버린 것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발전소, 정유소 등 탄소 다배출 시설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고하도록 하는 연방정부 프로그램을 폐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더보기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수요 4배 증가할 것"
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면서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수요가 4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일본 전체 에너지 사용량과 맞먹고 미국에서도 철강, 시멘트, 화학제품을 비롯한 모든 에너지 집약적 제품 제조에 쓰이는 전력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더보기
찻잎의 놀라운 효과...홍차와 녹차는 중금속 15% 제거
따뜻한 홍차나 녹차 한잔이 물속 중금속을 제거해 심장병 및 뇌졸중 발병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비나야크 드라비드 박사연구팀은 찻잎을 우려내는 동안 찻잎이 물에서 중금속 이온을 흡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더보기
가스레인지에 삼발이 커버 썼다간...일산화탄소 '중독'
가스레인지나 이동식 부탄 연소기 화구 주변에 삼발이 커버 등을 사용하면 공기순환이 제대로 안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레인지 삼발이에 부착하는 추가 부품을 조사한 결과, 불완전연소로 인한 일산화탄소(CO) 중독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 삼발이 커버 5종을 구매해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연소 약 3분만에 4종에서 두통과 판단력을 상실할 수 있는 200ppm 이상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측정됐다. 이 가운데 1종은 3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1만2800ppm 이상의 농도가 확인됐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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