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고무장갑'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므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한다. 주원료가 합성고무 재질이므로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일부 고무장갑은 합성고무가 아닌 폴리염화비닐(PVC)로 만들기도 하지만, 이 역시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시 강남구에 거주한다고 밝힌 한 누리꾼이 고무장갑을 일반 종량제봉투에 버렸다는 이유로 과태료 10만원을 물었다고 하소연한 글이 퍼지면서 고무장갑 분리배출 방법이 새삼 화제가 됐다. 고무장갑을 일반 쓰레기로 알고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렸던 많은 사람들은 "그럼 어떻게 버리냐"며 의문을 표했다...더보기
IMO, 선박 탄소배출 잡을 '해운 배출세' 부과 '만지작'
선박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해운 배출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국제해사기구(IMO)는 런던 본부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회담에서 '해운 배출세'를 포함해 글로벌 선박연료 기준, 탄소크레딧 제도 등 국제 해운업의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더보기
청주 스타벅스, 일회용컵 60개 반납하면 1잔 '무료'
앞으로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플라스틱 일회용컵 60개를 반납하면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청주 서원구 스타벅스 청주분평DT점에서 청주시, 스타벅스와 함께 일회용컵 회수와 자원순환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 및 보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더보기
'차기 정부가 해야 할 기후정책 30가지'...기후싱크탱크 제안서 발간
차기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생태국가 원리를 헌법에 반영하고, 기후시민의회 제도화를 통한 민주적 기후거버넌스를 구현하는 것과 아울러 기후경제부를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녹색전환연구소·플랜1.5 등 국내 민간 기후싱크탱크 3곳은 10일 공동발간한 '2025 다음 정부에 제안하는 시민의 삶을 지킬 30대 기후정책(이하 제안서)'을 통해 "기후대응이 다음 정부의 모든 정책에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제언했다...더보기
'생분해 플라스틱'도 건강에 안전하지 않다...생쥐실험에서 확인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도 건강에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 덩융펑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생쥐를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 미세플라스틱에 3개월간 노출시킨 결과 간 손상과 장내 미생물군 불균형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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