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콜롬비아대학 레너드 오헨헨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시카고, 뉴욕, 디스트로이트 등 28개 도시 중 25개 도시에서 육지 면적의 최소 65%가 가라앉고 있으며, 약 3380만명이 이 가라앉고 있는 땅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안 도시들이 매우 빠르게 가라앉으면서 다음 세기에는 해안 지역이 해수면보다 낮아질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베이징, 멕시코시티, 테헤란 등의 대도시를 포함해 전세계 다수의 도시들이 주의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지반 침하를 겪고 있다. 점차 땅이 가라앉을수록 건물, 도로, 다리, 댐 등이 무너지고 홍수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더보기
"보험료 산정 어쩌나?"...美 NOAA, 기후손실액 추산 '올스톱'
미국의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기후재난에 의한 손실액을 더이상 추산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미국 상무부 산하기관으로, 일일 기상예보와 폭풍경보, 기후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국립기상청(NWS)의 모기관이기도 하다.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NOAA 산하 국립환경정보센터는 10억달러가 투입되는 날씨 및 기후 재해 데이터베이스를 더이상 업데이트하지 않는다...더보기
유상임 과기장관 "SKT 위약금 면제 6월 말 결정"...조사 결과 기다린다
최근 해킹으로 유심(USIM) 관련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한 판단이 6월 말 나올 전망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브리핑에서 SKT 해킹과 관련한 위약금 면제에 대해 "로펌에 의뢰한 검토 결과를 요약해 보고 받았지만,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민관 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더보기
랄프로렌, 칼하트 사칭 해외쇼핑몰 '조심'...환불 거부 피해 늘어
랄프로렌, 칼하트 등 유명 의류브랜드를 사칭한 해외쇼핑몰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다수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9일 시즌 오프, 봄맞이 할인 등을 내세워 유명 브랜드를 과도하게 할인한 뒤 제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환불해주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46건 발생했다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사기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더보기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구멍?...탄소 줄고 독성물질 40% 증가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온실가스 감축에는 기여했지만 예상치 못한 또다른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허점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이나래 교수는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아심 카울(Aseem Kaul) 교수와 진행한 공동연구에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지만, 기업들의 독성무질 배출을 최대 40% 증가시켰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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