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정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상무는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재생플라스틱 등 플라스틱의 단점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환경과 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무조건적인 규제가 아니라 산업계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플라스틱은 가볍고 다루기 쉬워 자동차, 식품 포장, 단열재 등 수많은 분야에서 이미 필수 자재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플라스틱이 석유를 원료로 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또 잘 썩지 않는 성질 때문에 환경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일회용품과 포장재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은 재활용 시스템의 미비로 환경 부담을 유발하고 있다...더보기
강릉 '다회용컵 보증금제' 6월부터 도입...보증금 1000원
관광지 주변에 카페가 많기로 유명한 강릉에서 6월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다회용컵 보증금제'가 전면 실시된다. 특정 브랜드가 아닌 지역 전체에서 다회용컵 보증금제가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19일 체결했다...더보기
정부 '6000L급 산불진화차' 국산화 추진...2027년 6월까지 개발
정부가 날로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000리터(L)급 고성능 대형 산불진화차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국민생활안전 긴급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년간 약 9억원을 들여 '국산 고성능 (대형)산불진화차 개발'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의 연구기관 선정공모는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더보기
화석연료에 46조 투자한 유럽 ESG펀드들...규제 앞두고 '이름지우기' 분주
유럽 투자회사들이 'ESG펀드'를 통해 화석연료 기업에 투자한 규모가 330억달러(약 46조1200억원)가 넘는다는 폭로가 나왔다. '무늬만 EGS펀드'는 이달부터 유럽 금융당국의 제재대상이 되기 때문에 해당 투자사들은 펀드명칭에서 '지속가능성'과 'ESG'를 삭제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JP모건, 블랙록, 독일의 DWS 등의 투자사들이 'ESG펀드'라는 이름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막대한 석유 및 가스 기업 37곳에 330억달러 이상 투자했다...더보기
환경부, 수도권 폐기물 직매립 금지 유예 '고려'…환경단체 "정책 퇴보" 비판
환경부가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처를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경단체가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소각장 확보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5년이나 시행 준비 기간이 있었다는 점에서 환경단체는 '정책 퇴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더보기
빠르게 많이 저장한다...리튬급 수계배터리 '커패시터' 개발
수십초 내 충전이 가능하면서도, 리튬 에너지와 비슷한 에너지 저장 성능을 갖춘 차세대 에너지 저장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화학과 박찬호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유승준 교수 공동연구팀은 레독스 슈퍼커패시터의 에너지 저장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수계배터리는 에너지 저장량(밀도)이 낮아 리튬배터리를 대체하는데 한계가 있다...더보기
SKT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제기…조사단 "감염서버 18대 더 발견"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가입자 전원의 유심(USIM) 정보뿐 아니라 개인정보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S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2차 조사결과 발표에서 해커가 악성코드를 심은 시점이 지난 2022년 6월 15일로 특정됐다고 발표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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