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빅웨이브 공동대표는 "기후위기는 단순히 지금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의 권리를 침해하는 문제"라며 "다음 정부는 기후위기를 다루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을 꼽았다. '2035 NDC'는 오는 9월까지 유엔(UN)에 제출해야 한다. 시한이 4개월 남짓 남았는데 기후위기 피해 당사자들인 미래세대의 의견은 일절 반영되지 않은 채 환경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인 청년과...더보기
"5월이 아까시꿀 제철인데"...양봉농가 잇단 폭우에 '시름'
"꿀이 막 올라오려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꿀벌들이 꿀을 모을 시기를 놓치고 있다." 최근 여름철을 방불케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양봉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꿀벌의 주요 채밀원(꿀을 모으는 식물)인 아까시꽃이 만개하는...더보기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뿐일까?...꿀벌을 위협하는 12가지
전쟁과 미세플라스틱, 인공조명 등 인간활동에서 비롯된 신종 위험이 꿀벌 등 수분 매개종들을 더욱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레딩대학교 연구진은 5월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꿀벌의 위협요인 12가지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까지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더보기
산호초에 무해하다는 ‘리프 세이프’ 선크림...정말 안전할까?
자외선차단제(선크림) 성분이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산호초에 무해하다는 'Reef Safe'(산호초 안전) 마크를 붙인 제품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 마크는 공식인증이 아니며, 실제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더보기
매년 3.2%씩 사라진 아마존...강수량도 5.4% 줄었다
아마존 산림면적이 감소하면서 강수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유 리우(Yu Liu) 중국 난징대학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지난 14년동안 산림면적이 평균 3.2% 감소하면서 증발산량이 3.5%, 강수량이 5.4% 감소했다고 밝혔다...더보기
산림청 '임도확대' 되레 산사태 위험 초래..."부실시공이 원인"
산림청이 추진한 '임도확대'가 부실시공으로 오히려 산사태 위험을 더 키웠다는 감사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이 20일 발표한 '산림사업 관리·감독 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산림청은 2020년 기준 2만3207km에서 2030년 3만4990km로 임도(산림 속 도로) 확대를...더보기
美 데이터센터 전력망 투자비 소비자에 전가...한국은 괜찮을까?
미국에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전력 인프라 비용이 일반 가정과 소상공인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등 초대형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하는 한국도 비슷한 구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에너지 분석기관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는 최근 보고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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