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롯데케미칼에 이어 SK지오센트릭도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공장을 짓는 것을 무기한 연기했다. LG화학만 예정대로 오는 6월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울산에서 건설중이던 연간 32만톤 규모의 폐플라스틱 처리가 가능한 '재활용종합클러스터'(ARC, Advanced Recycling Cluster) 공장준공을 지난 3월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3년 착공한 울산 ARC는 축구장 22개 크기로,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시설로 주목을 받았다. 착공할 당시에는 올해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업황 부진 등을 이유로 사업성 재검토에 들어갔고, 그 결과 준공이 무기한 연기됐다.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 지역에 2027년 준공할 예정이었던 연산 7만톤 규모 재활용 공장 추진도 중단했다...더보기
"현대차, 배출량 전과정평가(LCA) 시스템으로 95%까지 추적 가능"
"현대차는 전과정평가(LCA)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생산에서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95%까지 추적할 수 있다." 홍성준 현대자동차 탄소중립혁신팀장은 30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주최로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개최된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LCA) 포럼'에서 '현대자동차 2045 탄소중립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며...더보기
온난화로 미국과 캐나다 빙하 70~80% 사라질 위기
지구온난화로 전세계 빙하의 절반 가까이가 사라지고, 특히 미국 서부와 캐나다의 빙하는 최대 80%까지 없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해리 제콜라리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 박사와 릴리안 슈스터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지구온난화가 지금 추세대로 이어진다면 빙하의 최소 39%...더보기
캐나다 134건 산불 동시다발...매니토바주는 '불바다'
캐나다 서부 매니토바주에 22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 발생하는 국토 전역에서 13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매니토바주는 산불에 비상사태를 발령했고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떨어졌다. 울창한 산림이 많은 매니토바주는 주기적으로 산불과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이다...더보기
美 청소년들 트럼프 反기후정책에 제동..."생명권 침해" 헌법소원 제기
친(親) 화석연료 정책을 추진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청소년들에게 '생명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소원을 당했다. 30일(현지시간) 비영리 법률단체 '아워칠드런스트러스트(Our Children's Trust)'는 청소년 22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정부, 환경보호청(EPA), 내무부, 에너지부, 교통부 등을 상대로 미국 오리건주 지방법원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청구인들인 청소년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올 1월 재집권하자마자 발동한 3건의 행정명령을 핵심 쟁점으로 삼았다. 3건의 행정명령은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화석연료 개발 촉진, 국내 석탄산업 재건 등이다...더보기
'반려동물 즉석음료·이동식 펫장례' 국내 시장 열렸다
미국 스타벅스나 인앤아웃버거처럼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사료를 즉석에서 제조해서 판매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또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 서비스도 규제 우회로를 만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열린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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