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패스트패션에 이어 일명 '패스트테크'로 알려진 저가의 소형 전자제품들이 전세계 전자폐기물 문제의 주범이 되고 있다.
패스트테크는 휴대용 선풍기(미니선풍기), 전동칫솔부터 휴대용 충전기와 LED 변기센서, 전자담배까지 사용이 간편하고 저렴한 전자제품들을 통칭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그만큼 빠르게 버려진다.
영국 비영리단체 '머티리얼 포커스'(Material Focus)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전자담배를 포함한 소형 전자기기가 1년에 11억4000만개 이상 팔리고 이의 약 절반에 달하는 5억8900만개가 폐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1초에 19개씩 버려지는 꼴이다...더보기
CT 영상으로 '위암' 잡아내는 AI 등장...정확도 97%
조영제 없이 촬영한 일반 CT 영상으로 위암을 찾아내는 인공지능(AI)가 개발됐다. 내시경 검사나 조영 CT 없이도 실제 환자 데이터에서 높은 정확도로 암을 판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저장성암병원 연구진은 비조영 CT 영상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위암 판별 모델 '그레이프(GRAPE, Gastric Cancer Risk Assessment Procedure with AI)'를 개발해...더보기
대서양 바닷물 뜨거워지면...한반도 태풍 증가한다
서태평양 적도 부근에서 주로 발생하던 태풍이 점점 북쪽으로 발생 위치가 변화하는 원인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는 6~8월 대서양의 바닷물 온도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연구진은 대서양 적도 해역 수온이 상승하는 이른바 '대서양니뇨'가 발생하면 여름철(6~8월) 한국과 일본에 상륙하는 태풍의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더보기
美 710억평 국유림 개발제한 해제…"도로 건설과 벌목 허용"
트럼프 행정부가 약 710억평(5800만 에이커)에 달하는 미국 국유림 지역에 대한 개발제한을 해제한다. 2001년 제정된 '도로없는 산림지역 보호법(Roadless Rule)'을 전면 폐지하고, 이곳에 도로 건설과 벌목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도로없는 산림지역 보호법은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라며...더보기
스타벅스, 종이빨대 식물유래 플라스틱 빨대로 바꾼다
스타벅스가 종이빨대를 사용한지 7년만에 식물유래 소재로 만든 빨대로 교체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5일부터 종이빨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병원이나 주거상권 20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식물유래 소재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식물유래 소재 플라스틱 빨대는 일반적인 석유계 원료가 아니라 사탕수수를 기반으로 만든 소재...더보기
4대 금융 ESG평가 '최우수'...LG·현대차·KT·SKT 한단계 하락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 4개 금융지주사가 ESG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 현대자동차, KT, SK텔레콤은 모두 한계단 하락했다. 한국ESG평가원은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주요 10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ESG평가를 실시한 결과, 'A+' 등급 이상을 받은 14개 기업에 대해 ESG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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