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371 "어디까지 공개하라고?"...EU '디지털제품여권' 시행 앞두고 '고전'
"어디까지 공개하라고?"...EU '디지털제품여권' 시행 앞두고 '고전'
유럽연합(EU)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배터리, 전자제품, 섬유, 철강제품에 대해 디지털제품여권(DPP)을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제품여권(DPP)은 제품의 생애 전과정에 대한 공급망 정보, 재활용 가능성, 탄소배출량 등을 공개하는 것이다. DPP는 지속가능성 담보를 위해 도입되고 있지만 관련기업들은 복잡한 공급망과 데이터 관리위험, 가격상승 등을 우려해 도입을 꺼리고 있다. 실제로 EU 당국은 DPP 적용과정에서 걸림돌이 많이 생기고 있어 애를 먹고 있다.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기구(TNO)의 시우르트 롱헌 DPP 코디네이터는 지난 3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한-EU 에코디자인 협력 포럼'에서 "DPP는 순환경제가 필요한 당연한 흐름을 뒷받침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산업에서 발생하는 자원 낭비와 폐기물을 줄여야 하는데 롱헌 코디네이터는 "DPP가 이러한 지속가능성 측면뿐 아니라 '전략적 자립성' 관점에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더보기
'자원 적게, 분해 쉽게'...유럽 '에코디자인' 전자제품 적용 기준은?
유럽연합(EU)은 지난해 7월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에코디자인 규정(ESPR)을 채택했지만 전자제품에 이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기존 규제와의 충돌, 투명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보기
바닐라·유제품 생산량도 감소?...기후변화로 생산량 감소세
바닐라와 유제품 등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식품과 향신료가 기후변화에 의해 생산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샬럿 와테인 벨기에 루뱅 가톨릭대학(KU Leuven) 박사팀은 바닐라 식물과 바닐라의 꽃가루를 수분하는 곤충의 서식지가 서로 달려지고 있어 야생 바닐라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3일(현지시간) '식물과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Plant Science)' 학술지에 발표했다...더보기
'불지옥'으로 변한 유럽...독일과 그리스 산불 계속 확산
역대급 폭염이 덮친 유럽에서 유럽으로 인한 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가득이나 뜨거운 대기를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3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독일 작센주 고리슈하이데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날까지 사흘간 산림 약 1000헥타르(㏊)를 태웠다. 이는 축구장 1400개와 맞먹는 면적이다...더보기
폭염에 유럽 원전까지 셧다운…"당장은 괜찮지만, 계속되면 위기"
유럽의 기록적 폭염으로 프랑스와 스위스 원자력발전소 3기가 가동을 멈췄다. 당장의 전력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지만, 기후변화로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중장기 에너지 안정성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더보기
때이른 폭염에 '가장 더운 6월'...1년만에 평균기온 또 갈아치웠다
올 6월 우리나라 전국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역대 가장 더웠던 6월'로 기록됐다. 4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6월 전국 평균기온은 22.9℃로, 평년보다 1.5℃ 높았다. 역대 가장 더웠던 지난해 6월보다 0.2℃ 높았다...더보기
춤추고 싸우는 휴머노이드…'기술경연' 무대에 오른 로봇들
중국에서 춤추고 싸우고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격투기 대회, 춤 공연, 축구경기 등 다양한 무대에 올라 기술력을 뽐내고 있지만, 실용성보다는 '기술과시'와 '홍보목적'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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