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는 ESG 정책에 대해 전향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가운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보이는 정책은 지속가능성 공시다. 윤석열 정부 하의 금융위원회가 지속가능성 공시 방안의 발표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중요한 점은 정책의 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공시를 부담스러워하는 기업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입장을 취해왔다. 지난 4월 24일 금융위원회는 공시 의무화 시기를 정할 때 제조업이 높은 한국 산업의 특징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연합(EU)의 역외기업에 대한 공시 의무화 시기가 2029년으로 잡혀있는 점을 감안해 최초 시행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2029년 이후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당초 2026년 이후로 늦춰놓은 일정을 더 연기하는 수순에 들어갔던 것이다. 이런 정책적 입장이 이재명 정부에서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핵심은 가급적 늦게 공시 의무화에 들어갈지 아니면 기업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길지이다...더보기
[영상] 순식간에 9m 불어난 강…美텍사스 '대홍수' 참사
미국 텍사스주가 돌발홍수로 쑥대밭이 됐다. 폭우에 가뭄으로 말랐던 강 수위는 90분만에 9m까지 치솟았고, 인근 저지대에서 야영하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갔다. 미국 텍사스주 커 카운티 지역에 내린 폭우로 샌 안토니오 방향으로 흐르는 과달루페강이 범람하면서 대홍수가 발생했다...더보기
서울 첫 '폭염경보' 발령된 7일...전력수요도 첫 90GW 찍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7일 오후 국내 전력수요가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90기가와트(GW)에 달했다. 7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 국내 전력시장 최대전력은 90.2GW를 기록했다...더보기
바닷속 미세플라스틱 이동경로 파악하는 예측모델 개발
바다로 흘러간 미세플라스틱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예측모델이 개발돼 바닷속 오염원 차단과 정화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호주 뉴캐슬대학교와 서호주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호주의 연안만에서...더보기
'닭고기 냉동보관 3개월 넘지 마세요'...33가지 부패물질 확인
냉동실에 닭고기를 3개월 이상 보관하면 부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학교 동물응용과학과 장애라 교수 연구팀과 국립축산과학원, 충남대학교는 영하 20℃에서 270일간 냉동보관한 한국토종닭과 상업육계에서 부패 지표 냄새물질, 이른바 휘발성유기화합물(VOC) 33종을 확인했다고 최근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했다...더보기
폐태양광으로 벼 카드뮴 66% 줄였다…식량안보·전자폐기물 동시 해결
폐태양광 패널에서 추출한 나노실리콘이 벼의 카드뮴 축적을 최대 66%까지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금속 오염 저감 효과뿐 아니라 폐전자제품 재활용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식량안보와 순환경제를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다. 호주 뉴캐슬대학교 환경복원센터 연구진은 최근 폐태양광 패널에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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