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한낮 최고기온이 35℃를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서울도 지역에 따라 지표면 온도가 최대 4.2℃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숲의 면적에 따라 이같은 기온차를 보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위성사진을 기반으로 서울시 자치구별 평균 지표 온도를 비교해보니 도시숲 면적이 62.3%로 가장 높은 강북구의 평균 기온은 지난해 8월 29일 기준 34.9℃인 반면, 도시숲 면적 5.8%로 가장 낮은 영등포구의 기온은 37.9℃로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숲이 차지하는 면적은 전체 32.12%다. 도시숲 면적이 50%를 넘은 서울 자치구는 강북구(62.3%), 종로구(61.1%), 관악구(57.4%) 등 7곳이다. 이 지역들은 서울 북부와 남부 경계를 따라 분포한 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숲 면적이 높게 나온 것이다...더보기
李대통령 한마디에 지자체들 발빠르게 폭염대책 마련
폭염에 취약계층과 농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지방자치단체들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무더위쉼터가 현재 전국에 얼마나 지정돼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실제 해당 쉼터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 구체적인 실적까지 꼼꼼하게 챙겨달라"며...더보기
40℃로 치솟는 英..."이 추세면 2070년대 폭염 사망자 3만명" 경고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2070년대에 연간 3만명 넘는 사람들이 폭염에 의해 사망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유니버시티 칼리지런던(UCL)과 런던 위생열대의대(LSHTM) 연구팀은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대비 4.3℃까지 오를 경우...더보기
또 물에 잠긴 파키스탄...폭우에 빙하 녹은 물까지 덮쳤다
몬순(우기)를 맞은 파키스탄에 이상고온으로 빙하까지 녹아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해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NDMA)은 10일(현지시간)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폭우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87명, 부상자는 149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고 현지언론들은 보도했다. 이번 피해는 히말라야, 힌두쿠시, 카라코람 산맥이...더보기
배터리 폭발 막는 기술 나왔다...국내 연구진, 리튬보호막 개발
국내 연구진이 리튬금속전지의 최대 난제인 폭발 위험을 막는 보호막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석정돈 박사 연구팀은 고체 고분자·세라믹 하이브리드 보호막을 리튬금속에 전사 인쇄 방식으로 적용해, 화재의 원인이 되면 덴드라이트 성장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더보기
전기세단 '아이오닉6 N' 모습 공개..."주행성능 극한으로 끌어올려"
최고출력 478kW(650마력)의 성능을 갖춘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세단 '아이오닉6 N'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N의 두번째 전기차 '아이오닉6 N'을...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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