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대척점에 서있는 중국과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기술을 공동보급하기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더욱 밀착시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베이징 정상회담에 마주한 EU와 중국은 파리기후변화협정을 '국제 기후협력의 초석'으로 명시하고 "주요국들은 정책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녹색기술 확대와 개발도상국 지원에 함께 나서게 된다.
양측은 공동성명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사안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전력적 협력'에 합의했다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공동리더십 구상을 뚜렷하게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다...더보기
美 알루미늄 관세 인상..."의도치 않게 재활용 산업 키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알루미늄 수입품 50% 관세가 의도치 않게 재활용 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관세로 높아진 알루미늄 비용을 절감하려면 재활용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 중 하나인 '하이드로'의...더보기
GPS 끄고 몰래 조업…'어둠의 어선' 70% 보호구역 침범했다
전세계 산업어선의 70% 이상이 위치추적장치(GPS)를 끄고 활동하는 '어둠의 어선'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상당수는 조업이 금지된 해양보호구역(MPA)까지 침범하고 있었다. 비영리단체 글로벌피싱워치(Global Fishing Watch)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제니퍼 레이너 교수팀과 함께...더보기
AI로 탄소포집하는 콘크리트 찾아냈다
수백 년간 공기 중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콘크리트 소재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찾아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비터비공과대학 연구팀은 한 번에 수십억개의 원자를 시뮬레이션하는 AI 모델인 '알레그로FM'(Allegro-FM)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탄소중립 콘크리트...더보기
'양산' 쓰는 남자가 늘고 있다..."사막같은 햇빛 그늘막으로 제격"
여자들만 주로 사용하던 '양산'이 38℃를 넘나드는 폭염에 남자들도 여름 필수템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무신사 홈페이지에서 6~7월 양산 관련 검색량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LF몰에서는 '양우산' 키워드 검색량이 175%, '우양산' 검색량은 102% 늘었다...더보기
호주 바다 뒤덮은 독성 해조류...해양생물 400여종 '떼죽음'
호주 남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SA) 해역에서 독성 해조류가 폭발적으로 증식하면서 400여종의 해양생물이 폐사하고 지역관광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호주 연방상원 의회는 SA 해역의 해조류 사태 조사에 착수했다고...더보기
폭염에 차량 방치하면 실내온도 90℃까지...화재·폭발 막으려면?
차량이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실내온도가 90℃까지 치솟으면서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폭염시 차량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5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폭염으로 차량의 실내온도가 90℃까지 치솟게 되면 차량에 두고 내렸던 휴대폰 배터리나 보조배터리, 캔음료, 라이터 등이 가열되거나 폭발할 위험이 크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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