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과 에너지전환 해법으로 제시됐지만 각종 규제에 가로막혔던 영농형 태양광이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영농형 태양광을 비롯해 농촌지역 태양광 사업을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구상해보라고 주문했기 때문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사를 지음과 동시에 전력을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방식이다. 농업인이 농지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함께 운영해 농가 소득 증대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등 이점이 크다. 하지만 현행 농지법에는 농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8년에 불과해 이 기간이 지나면 발전설비를 모두 철거해야 한다. 설치 비용을 회수하기도 전에 철거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태양광 패널을 일정거리 이상 떨어뜨려 설치해야 하는 '이격거리 규제'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더보기
[르포] 플라스틱을 바이오가스로?...'2025 그린에너텍' 가보니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25 그린에너텍(GreenEnerTEC)'의 주요 테마는 '바이오플라스틱'이라고 할 수 있었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그린에너텍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지엠이지, 인천환경공단, 인천대학교...더보기
'가뭄에 단비' 내리는 강릉...저수율 16.7%로 상승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최악의 사태는 피해간 강릉에 또 비가 내리면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7일 오전 6시 기준 16.7%로 전일보다 0.1%포인트(p) 높아졌다. 이날 내린 비의 영향으로 저수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가뭄을 해갈하기까지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더보기
방글라데시, 폭염에 年 17억달러 손실…"국제 재정지원 시급"
방글라데시가 폭염으로 연간 17억달러가 넘는 손실을 입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은행(World Bank)이 16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지난해 폭염으로만 약 17억8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이는 방글라데스 국내총생산(GDP)의 0.4%에 해당하는 규모...더보기
북극 '오존 파괴의 비밀' 풀었다...얼음 속 '브롬 가스'가 단서
얼음이 얼 때 발생하는 브롬가스가 북극 오존층을 파괴하는 원인으로 밝혀졌다. 극지연구소는 북극 대기 경계층의 오존을 파괴하는 '브롬 가스'의 새로운 자연발생 원리을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극에서는 봄철 얼음이 녹기 시작할 때 얼음 속에 갇혀 있던 브롬 가스가 대기로 유출되면서...더보기
SK이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BMR, Battery Metal Recycle) 라이선싱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리튬·배터리 원소재 컨퍼런스 '패스트마켓 컨퍼런스'(Fastmarkets Conference)에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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