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와 등산복 등 아웃도어 제품들이 청정지대인 산악과 호수지역을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세크리드하트대학 팀 키스 데이터학자가 이끈 연구팀은 뉴욕 북부 애디론댁 산악 호수를조사한 결과, 등산객들에 의해 미세플라스틱이 자연에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23년 해발 약 1300m에 위치한 '테어 오브 더 클라우즈 호'(Lake Tear of the Clouds)에서 채취한 물 샘플에서 1mL당 9.45개의 플라스틱 입자를 발견했다. 허드슨강의 수원 중 하나인 이 호수는 등산객들이 찾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지역이다. 당초 연구진은 이 호수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이 빗물 등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더보기
[현장&] "아름다운가게 지역매장은 왜 소비쿠폰 안돼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정리를 한다. 여름내내 입었던 옷들을 옷장에서 꺼내 상자에 집어넣고, 상자에 있던 가을겨울 옷들을 꺼내서 옷장에 하나씩 정리했다. 지난 계절에 입었던 옷들 가운데 사이즈가 작아진 것이 꽤 나왔다. '몇 개월 사이에 이렇게 살이 많이 쪘다고?'라며 혼자 궁시렁궁시렁 나를 탓했다. 옷이 너무 멀쩡해서 버리기 아까워서였다...더보기
[날씨] 겨울 부르는 '가을비'...토요일까지 매일 내린다
15일 오후부터 다시 흐려지고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과 전남 남서부, 제주 동부 등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비가 약하게 내리기 시작했다. 이번 비는 16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는 중국의 중부지방 대기 상층 기압골에 의해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유입되는 탓이다...더보기
'글로벌 100대 브랜드' 韓기업 3곳...5위 '삼성전자' 가치는 얼마?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6년 연속 5위를 지켰다. 현대자동차는 30위를 기록했다. 15일 글로벌 브랜드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905억달러(약 129조원)로 평가됐고,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더보기
유네스코 보호지역 98% 기후변화 직격탄…“보존보다 적응이 과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이나 생물권보전지역 대부분이 폭염·산불·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의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환경전문 뉴스포털 몽가베이(Mongabay)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2200여곳의 보호지역을 분석한 결과, 98%가...더보기
지난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15% 늘었다…"2030 목표까지 태부족"
지난해 전세계 재생에너지 성장률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 늘리자는 유엔기후목표 달성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글로벌 재생에너지연합, 브라질 COP30 의장국 등과 14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더보기
수렁에 빠진 美태양광...트럼프 행정부, 최대 프로젝트 '백지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은밀하게 취소하면서 공화당·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미국 정계를 혼란에 빠뜨렸다. 14일(현지시간) 기후변화 전문저널 '히트맵뉴스(Heatmap News)'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네바다주에 건설 예정이었던...더보기
기후변화에 英 보험시장도 '지각변동'..."주택 수백만채 버려질 것"
기후변화로 홍수가 잦아지면서 미국에 이어 영국의 주택보험 시장도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영국 보험업계 분석을 인용해 이상기후로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지역들이 늘어나면서 영국의 주택 수백만 채, 나아가 도시가 통째로 버려지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홍수 대비체계를 시급히...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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