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원자재 채굴량이 2060년까지 60% 늘어나 기후와 환경에 치명타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
국제연합(UN)이 최근 유럽연합(EU) 회원국 장관들에게 배포한 '5개년 글로벌 자원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인구증가 등으로 천연자원 채굴량이 400% 가까이 급증하면서 지구온난화에 60% 이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천연자원 채굴 증가는 대기오염에 40%가량 영향을 미쳤으며, 전세계 물스트레스와 생물다양성 손실에도 90% 이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했다. 지금 추세대로 원자재 수요가 유지되면 2060년까지 채굴량은 60%가량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더보기
'온난화' 우리 바다도 덮쳤다...작년 바다수온 '역대 최고'
우리나라 연안의 바다 수온이 지난해 역대급으로 높았다. 1일 국립수산과학원은 2023년 우리나라 해역의 연평균 표층수온이 1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성관측을 시작한 지난 199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2001~2020년까지 20년 평균수온과 비교했을 때 0.6℃ 높다. 수온 상승폭이 가장 컸던 6월, 9월, 11월의 경우 지난 20년 대비 각각 1℃, 1.3℃, 0.9℃ 높았다...더보기
롯데알미늄·조일알미늄, 생산라인 탄소관리 나선다
롯데알미늄과 조일알미늄이 제품 생산라인 전반에 걸쳐 탄소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1일 SK C&C와 '디지털 탄소여권 플랫폼'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알미늄은 이차전지의 용량·전압 관련 알루미늄박을 생산하고 조일알미늄은 알루미늄박 생산 원재료를 공급하는 회사다...더보기
1분당 1948ℓ씩 '뿜뿜'...도심 메탄 87% 내뿜는 '이곳'
도심 대기 속 메탄의 80% 이상이 하수도에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정수종 환경대학원 교수연구팀은 첨단 모니터링 기법인 온실가스 이동관측 플랫폼을 이용해 서울 관악구 전 지역의 대기 메탄과 에탄 농도를 관측했다고 1일 밝혔다....더보기
늦겨울 낙엽 안떨어지는 이유...국제 공동연구 착수했다
국립수목원이 늦겨울에서 이른봄까지 낙엽이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연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한다. 1일 국립수목원은 영국의 큐왕립식물원, 미국의 미주리식물원, 독일 베를린식물원 등 전세계 대표 수목원·식물원 18개 기관과 함께 '낙엽 발생 지연'(leaf marcescene) 현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낙엽은 잎의 노화로 발생하고, 잎의 노화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더보기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60만원 드려요"...서울시, 취약계층 지원
도서울시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가구당 6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교체신청을 하면 선착순 2180대에 한해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교체를 지원하는 모델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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