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섬나라들을 쑥대밭으로 만든 허리케인 '멀리사'(Melisa)가 짧은 시간에 역대급 초강력 폭풍우로 발달한 것은 '해양온난화'가 원인으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평년보다 최대 3℃가량 높은 대서양 수온이 허리케인 세력을 급격하게 키웠다고 분석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멀리사는 열대저기압에서 가장 강력한 5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하는데 단 4일 걸렸다. 일반적으로 열대저기압에서 허리케인으로 발달하기까지 대략 2주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단기간이 걸렸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번 폭풍은 통상적인 열대저기압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강해진 '급격한 강화' 사례"라고 발표했다...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아이 낳기 두렵다”…출산 기피하는 美 Z세대
국내 기후관련 투자와 산업을 성장시키려면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최소 61% 이상이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기후솔루션과 글로벌기업 연합체 '위 민 비즈니스 연합(We Mean Business Coalition)'은 공동 보고서 '2035년 NDC 강화, 한국산업경쟁력의 열쇠'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보고서는 최근 민간 부문에서 강력한 기후정책이 경제·무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더보기
이산화탄소로 '친환경 연료' 핵심원료 만드는 신촉매 개발
이산화탄소로 친환경 연료의 핵심원료를 만드는 신촉매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구기영 박사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수소와 반응시켜 친환경 연료의 원료인 일산화탄소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새 촉매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렇게 만들어진 일산화탄소는 다시 수소와 섞여 e-연료나 메탄올 같은 친환경 합성연료의 재료로 활용된다...더보기
가습기 13개 제품 비교해보니...유지관리비 최대 40배 차이
시중에 판매되는 가습기의 시간당 가습량은 최대 3.3배 차이나고, 연간 유지관리비용도 제품간에 최대 40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되는 가습기 13개 제품에 대한 가습량·가습면적·소음 등의 품질과 경제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가습방식에 따라 가습량·유지관리비용·소음 등의 주요 성능이 이처럼 차이가 나고 있어, 구매전 사용공간·목적에 맞는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더보기
한국시장 불확실성 해소...관세협상 타결에 핵잠수함 건조까지
3개월간 끌어오던 한미 관세협상이 지난 29일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특히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 가진 정상회담에서 안보협상까지 매듭지은 것도 여기에 힘을 크게 보탰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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