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존한계를 넘어선 폭염이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35℃의 폭염에서도 치명적인 열스트레스가 형성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국립대학교 사라 퍼킨스-커크패트릭 연구팀은 생리학 기반 모델 히트림(HEAT-Lim)을 활용해 과거 주요 폭염 사례를 재분석한 결과, 그늘 없이 야외에서 노출될 경우 6시간 이내에 체온이 위험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특히 고령층은 수분을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져 같은 온도라도 체온이 더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03년부터 2024년 사이 발생한 6개 극한폭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대상에는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태국 방콕, 2023년 미국 피닉스, 2019년 호주 마운트 아이자 등이 포함됐다. 이 지역들은 당시 수백명에서 수천명 규모의 열 관련 사망이 보고된 사례로, 강도와 지속성이 모두 높은 폭염이었다...더보기
와인 맛 바뀌나?… 기후변화에 산지·재배 방식 모두 '흔들'
기후변화로 재배 환경이 달라지면서 미국 뉴욕 핑거레이크 지역 와이너리들이 품종과 재배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핑거레이크 지역 와이너리들은 최근 기온 상승과 강수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전략 전반을 조정하고 있다...더보기
튀르키예, 221GW ESS 구축 추진...녹색전환에 속도낸다
튀르키예가 유럽연합(EU) 규모를 훨씬 능가하는 221기가와트(GW) 규모의 배터리저장장치(ESS)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싱크탱크 엠버(Ember)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튀르키예 정부는 최근 33기가와트(GW)가 넘는 배터리저장장치(ESS) 구축사업을 승인했다...더보기
기아, 2030 판매목표 절반 친환경차..."EV 100만대 팔겠다"
기아가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EV) 모델을 14종으로 늘리고 10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는 올해 11개 전기차 모델에서 승용 2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9종, 목적기반차량(PBV) 3종 등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밝혔다...더보기
남부지방 때이른 물폭탄에 '난리'...결항으로 3000명 발묶여
9일 제주를 중심으로 남부지방 전역에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면서 항공기 결항과 여객선 통제, 시설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집중되면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총 196편이 결항됐고, 66편이 지연 운항했다...더보기
지하철역·건물에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늘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지하철역, 대형건물 등에 유출지하수 이용시설을 늘린다고 9일 밝혔다. 유출지하수는 지하철, 터널, 대형건물 등 지하공간 개발 시 자연 상태에서 흘러나오는 지하수다. 연간 약 2억1000만 톤이 발생하지만, 이 중 10% 정도만이 냉난방, 청소, 조경(공원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더보기
휴전에도 꽉막힌 호르무즈 해협…갇힌 韓선박 26척 '발동동'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돌입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어 한국 국적의 선박 26척이 오도가도 못하고 발이 묶여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하루에 10척 정도의 선박만 통과하는 수준에서 엄격히 관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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