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바다 온도가 심상치 않게 상승하면서 올해 극단적 기상이 잦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해수온 상승이 엘니뇨 전환 신호로 해석되면서 폭염·폭우·가뭄 등 복합재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가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전세계 해수면 평균 온도는 20.97℃로 집계됐다. 이는 3월 기온 가운데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24년에 이어 또다시 이례적인 고수온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연구진은 "해수온 상승이 중립 상태에서 엘니뇨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더보기
남극 해빙들 '와르르'...황제펭귄 새끼 수천마리 폐사
남극 해빙이 무너지면서 황제펭귄 새끼들이 바다에 빠져 집단으로 폐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남극 일부 지역에서 번식지 역할을 하던 해빙이 여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아직 물에 들어갈 수 없는 새끼 펭귄들이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수천 마리 규모의 새끼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더보기
'슈퍼 엘니뇨' 온다...전쟁까지 겹쳐 '식량 이중위기' 우려
올 하반기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동 전쟁에 따른 비료·에너지 공급 차질과 맞물려 글로벌 식량위기가 한층 심화될 수 있다는 경고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기후학자들은 올해 하반기 강한 엘니뇨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더보기
지난겨울 바다 수온 1℃ 올라..."온화한 겨울·대마난류 강세 원인"
지난겨울에서 초봄 사이 우리 바다의 수온이 평년대비 1℃ 정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우리 바다의 평균 수온이 평년 대비 약 0.5~1.5℃ 높았다고 10일 밝혔다...더보기
"132년만에 가장 뜨거운 3월"...이상고온·가뭄 겹친 美
미국 전역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3월'을 기록했다. 이상고온에 강수 부족까지 겹치면서 극한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평균기온은 10.47℃를 기록했다. 20세기 평균보다 5.19℃나 높은 수준으로, 132년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기온일뿐만 아니라 모든 달을 통틀어도 가장 '비정상적으로 더웠던 달'로 집계됐다...더보기
하루 300mm 물폭탄…모든 게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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