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027년에 이르면 AI로 인해 취수량이 42억~66억 입방미터(㎥)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I가 '전기먹는 하마'뿐 아니라 '물먹는 하마'라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UCR) 연구진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42억~66억에 달하는 취수량은 영국의 연간 물소비량의 절반에 해당한다. 연구진들은 "담수는 점점 부족해지고 가뭄은 장기화되고, 공공 수자원 인프라는 빠르게 노후화되고 있는데 AI가 등장하면서 물소비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더보기
저탄소철강 외면한 현대차·기아...공급망 탈탄소 순위 '중하위권'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기후·인권 대응이 유럽연합(EU)과 북미 경쟁사에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완성차업체들의 공급망 탈탄소 및 인권경영 독려 캠페인 '리드더차지'가 전세계 18개 완성차업체들의 기후·인권 대응을 분석해 공개한 순위에서 현대자동차는 10위, 기아는 13위를 기록했다...더보기
EU 산림보호규제 '초읽기'...환경단체들 "금융권도 규제대상 포함해야"
유럽연합(EU)가 신규 산림벌채지에서 생산된 상품을 수입·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유럽연합 산림벌채규정(EUDR)' 채택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금융권도 규제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영국 기후 비영리단체 글로벌 캐노피(Global Canopy)는 "금융산업이 EU의 산림벌채 규제대상에서 벗어나도록 허용하는 것은 실수"라며...더보기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쉬워진다...보관기간 180일까지 연장
태양광 폐패널을 보관할 수 있는 양과 기간이 늘어나면서 폐패널 재활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최근 진행된 올해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에서 태양광 폐패널 보관기관을 연장하는 안이 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태양광 폐패널은 '폐기물'로서 폐기물관리법에 규제받는다...더보기
수도권 버스 1000대 '수소버스'로...현대차·KD운송그룹·SK E&S '맞손'
수도권에서 운행중인 내연기관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KD운송그룹, SK E&S가 손을 맞잡았다. 이들 3사는 지난 27일 SK 서린사옥에서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형욱 SK E&S 대표,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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