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식당과 카페에 일회용품 사용금지를 철회한데 이어, '택배 과대포장' 단속도 다시 2년을 유예했다. 7일 환경부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예정대로 오는 4월 30일부터 시행하지만 2년의 계도기간을 두고 단속하지 않겠다고 밝혀, 규제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규제 예외규정도 대폭 늘렸다. 택배 과대포장 규제가 처음 도입된 시기는 지난 2022년 4월 20일이다. 당시에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2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그런데 시행을 앞두고 또다시 2년의 유예기간을 둔 것이다...더보기
2월도 '역대 가장 더웠다'...한때 상승폭 2℃ 넘었다
올 2월 전세계 평균기온도 역대 2월 가운데 가장 뜨거웠다. 월평균기온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현상은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지난 2월 세계 평균기온이 1850∼1900년 산업화 이전 2월 평균기온보다 1.77℃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더웠던 2월이라는 것이다...더보기
베네수엘라의 '마지막 빙하' 지키기...특수이불까지 덮었다
남미 베네수엘라가 '마지막 빙하'를 지키기 위해 '특수이불'까지 덮었다.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생태사회주의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데스 메리다주(州) 시에라네바다 국립공원 내 훔볼트 빙하(라 코로나)를 지키기 위해 특수이불을 덮었다고 밝혔다. 이 이불은 고분자 특수섬유로 제작된 지오텍스타일로 만든 덮개다...더보기
CJ제일제당 '대두유'로 바이오 원료 생산한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원료가 되는 '대두유'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비(非) 식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대두유'에 대해 국제지속가능성 및 탄소인증(ISCC PLUS)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ISCC PLUS 인증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국제인증제도로, 식품 원료로 인증을 획득한 것은 CJ제일제당이 국내 처음이다...더보기
RE100 기업들 어쩌나?...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 '고장 8.1%'
RE100에 가입한 국내 기업들의 전력소비는 우리나라 전체 전력소비의 10%에 이르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비중은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8.1%에 불과해 재생에너지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RE100 가입 기업들은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이에 7일 기후솔루션은 2022년 기준 국내 RE100 가입 기업들의 전력소비량이 약 60테라와트시(TWh)...더보기
전기차 판매 늘어날까?...현대차, 중고EV 보상판매 도입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EV) 판매를 늘리기 위해 타던 전기차를 신차로 교체할 시 보상해준다. 현대차가 신형 EV 구입시 기존 전기차를 보상해주는 '트레이드-인'을 이달부터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보상판매는 기존에 타고 다니던 전기차를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최신 '아이오닉5·6 또는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경우에 한한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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